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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정혜경 의원 , HL만도 평택공장 중대재해 현장 긴급점검
“청년 하청노동자의 죽음, 철저한 진상규명과 원청 책임으로 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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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6-07-2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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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경 진보당 의원이 29일 HL만도 평택공장을 방문해 사고 현장을 긴급 점검하고 있다. 사진=정혜경 의원실


[국정일보 전혜란 기자] = 진보당 정혜경 국회의원은 29일 HL만도 평택공장을 찾아 청년 하청노동자고 ( 故 )김승모 씨 사망사고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


정혜경 의원은 사고 설비인 머시닝센터 (MCT)와 작업 동선을 살펴보고,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산업안전보건공단, 금속노조 만도지부, 원·하청 관계자로부터 사고 경위와 안전관리 실태를 청취했다. 점검은 적정 인원 배치 여부, 인터록 등 안전장치 설치 · 작동 여부, 정비 시 신호 · 전원차단 절차 준수 여부와 함께 원청의 실질적 지휘 · 관리 여부, 위험성평가 · 도급 안전조치의 적정성에 집중됐다.


고 김승모 씨는 지난 22  MCT 설비 유지 · 보수 작업 중 기계에 끼여 숨졌다. 금속노조 만도지부는 2인 1조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고 사고 설비에 인터록이 없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각각 업무상과실치사 , 산업안전보건법 ·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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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경 의원은 "스물여덟 청년이 일터에서 목숨을 잃었다" 며 유가족에 위로를 전한 뒤 "사고 원인을 한 노동자나 하청업체 문제로 좁혀서는 안된다. 작업 지시와 안전관리 권한을 가진 원청의 책임까지 한 점 의혹 없이 밝혀야 한다" 고 말했다 .


 이어 "2 인 1 조 미준수, 안전장치 미설치 의혹을 신속 · 엄정하게 조사하고, 동일 · 유사 설비와 원 · 하청 안전보건관리체계 전반을 점검해 그 결과를 유가족과 노동자에게 투명하게 설명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정혜경 의원은 사고의 근본 원인으로 자본 중심 경영을 지목했다. "노동자의 생명이 위협받는 이유는 자본이 더 많은 이윤을 가져가려 하기 때문이며, 이번 사고도 그 연장선 "이라며 "유가족을 위로하려면 첫째 진심 어린 사과 , 둘째 명확한 원인 규명이 선행돼야 한다" 고 말했다.


이어 "단협은 노동자 안전을 위한 노사 합의임에도 위반이 계속되고 있다" 며 성실 이행을 주문했고, "10 년 넘게 신규채용 없이 외주화 · 일감몰아주기로 일관한 경영, 안전보다 효율을 중시해온 문화가 부실한 안전설비와 이번 사고로 이어졌다" 며 "산보위 인력충원 논의를 신속 · 긍정적으로 진전시켜 진정성을 보이라" 고 당부했다.


정혜경 의원은 현장점검 후 평택 안중장례문화센터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의 뜻을 들을 예정이다.


[국정일보 전혜란 기자]ran85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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