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일보

메인페이지로 가기  최종 기사편집 : 2026-07-29 15:33:38
국정일보
사이트 내 전체검색
모토


정치

[국회] 명절 열차 좌석 비었는데 국민들은 열차표 못 구해 발만 동동… 명절 노쇼(No-Sohw) 열차표(KTX·SRT 등) 수십만 …

페이지 정보

게시일 : 2025-09-24 09:00

본문

- 올해 위약금 기준 강화했으나 노쇼(미판매) 좌석은 오히려 증가지난 설 명절만 열차표 34만장 노쇼, 역대 최고치 기록

- 한 명이 16억 원 넘게 반환하는 등 다량구매 취소 반복 고객 문제도 심각

철도공사 명절 연휴 기간 열차 운행 확대는 오히려 감소 추세, 증가하는 이동 수요 대응 못해

- 김희정 의원, “국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통합 대책 마련 필요


경찰일보 이신국 기자 = 명절 기간마다 KTXSRT 열차표를 구하기 못한 이용객들은 열차표 예매를 위하 힘겨운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정작 반환(환불)된 좌석 중 재판매되지 않아 노쇼(최종 미판매)로 남은 좌석이 수십만 장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희정 의원(국민의힘부산 연제구)이 한국철도공사와 에스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설 명절 기간 열차 판매 좌석은 총 793만 장이었으며, 이 중 반환된 303만장 중 269만 장만 재판매되고 34만 장은 빈 좌석으로 운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명절(·추석) 기간 노쇼 승차권은 202022만 장 202114만 장 202229만 장 202349만 장 202447만 장으로 명절마다 매번 수십만 장의 좌석이 공석으로 남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

 

특히 한국철도공사와 에스알은 좌석 선점 및 노쇼 예방을 위해 지난 설 명절을 앞두고 환불 위약금 기준을 출발 1일 전 400원에서 출발 당일 3시간 전 5%에서 10%, 3시간 경과 후부터 출발 전 10%에서 20%2배 상향했다. 그리고 열차 출발 후 20분까지 위약금을 기존 15%에서 30%로 늘렸다.

하지만 지난 설 명절 기간 노쇼 좌석은 34만 장으로 오히려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따라서 구매 후에도 탑승하지 않는 열차표에 대해 조기 반환 안내를 강화하고 위약금 역시 좀더 현실화하는 등 실효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한편 독일, 프랑스 등 주요 국가에서는 열차 출발 후 반환하는 열차표에 대해서는 환불해 주지 않고 있다. 또 출발 당일 열차표를 취소할 경우 일본은 전체 요금의 30%를 위약금으로 물리고 있고, 독일은 장거리 열차 경우 19유로(3만원), 단거리는 17.5유로(28천원)를 위약금으로 부과하고 있다. 프랑스 역시 12유로(2만원)를 위약금으로 부과하고 있다.

 

한편, 한국철도공사와 에스알의 명절 기간 환불 위약금 수익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설 명절 두 기관이 거둔 위약금 수익은 2934백만 원에 달했으며,

20201162백만 원 202195백만 원 20221448백만 원 20232272백만 원 20242146백만 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객 일부가 열차표를 대량 구매 후 반복적으로 취소하는 문제도 심각하다. 코레일이 올해 3월부터 월 50만원 이상 구매 후 95% 이상 취소자를 집중 모니터링한 결과 올해 8월까지 1,426명이 적발되어 신용카드 결제를 차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적발된 22명에 비해 불과 수개월 만에 64배나 늘어난 것이다.

 

실제로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고객 한 명이 3888장을 구매하고 3696장을 반환해 반환율 99.4%를 기록한 사례가 있었는데, 반환금액만 1627백만 원에 달했다. 해당 고객은 올해 9월 법원으로부터 벌금 800만원의 약식명령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알에서도 고객 한 명이 7,648장을 전량 반환해 542백만 원의 반환금액을 기록하는 등 사례가 잇따랐다.

 

이밖에도 반환금액이 5억 원을 넘거나 수천 건을 구매하고도 반환율이 100%인 상습 다량구매 취소 사례들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만큼 처벌을 강화하는 등 제재 강화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명절 기간 열차 운행횟수 확대는 여전히 부족하다.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설 명절 연휴 10일 동안 총 129회를 추가 운행했다. 하지만 지난해 5일간의 설 명절기간 추가 운행한 편수(138)보다 오히려 줄었으며, 총 운행 편수 역시 2023년 설 명절 역시 5일간 총 3,545편을 운행한 것에 비해 2024년 설 명절 5일 동안 3,498편을 운행하는 등 실제 명절 기간 열차 운행 편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김희정 의원은 국민들은 명절마다 열차표를 구하기 위해 새벽부터 피 말리는 경쟁을 치르고 있지만, 반복되는 노쇼 문제로 인해 정작 수십만 장의 열차표는 팔리지 못한 채 빈 좌석으로 운행되고 있다라며, “정부 및 코레일 등 관계기관은 노쇼 방지를 위한 위약금 조정 및 명절 열차 운행 확대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명절 열차표 대란 문제를 적극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찰일보 [이신국 기자]  shingook03@gmail.com

국정일보기자모집(서…
자라섬꽃페스티벌

뉴스 최신글

가평군의회
경찰신문

국정일보

제호 : 국정일보 | 등록번호 : 서울가 00314 | |.편집인/발행인 대표회장 : 권봉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일복
등록일 : 2009년 10월 15일 | 최초 발행일자 : 2009년 10월 15일 | 주소 : [02636] 서울시 동대문구 한천로 2길 107, 9층 (장안동, 형인타워)
대표 (02)2216-0112 | 편집국 (02)2217-1137 | 광고국 (02)2217-1102 | Fax : (02)2217-1138 | e-mail : press1102@hanmail.net
본 사이트의 모든 기사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사용 및 전제를 금합니다.
Copyright© Since 2006 국정일보.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HAZONE.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