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대전 국정자원, 지난해 배터리 재배치로 40억 원 썼는데도 화재
예산은 49억 3천 5백만 원 편성했지만 실제로는 40억 7천 6백만 원만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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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5-09-29 14:29본문

서울 = [국정일보 권봉길 기자]=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기획재정위원회)은 29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본원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지난해 이미 배터리 재배치에 40억 원이 넘는 예산을 집행하고도 화재를 막지 못했다”라며 철저한 원인 규명을 촉구했다.
차 의원이 확인한 예·결산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대전 국정 자원 배터리 재배치 사업에 총 49억 3,5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세부적으로는 ▲배터리 재배치 45억 400만 원 ▲배터리실 조성 2억 9,800만 원 ▲가스 소화시설 약제 설치 1억 2,100만 원이었으며, 이 중 40억 7,600만 원이 실제 집행됐다. 그런데도 이번 화재가 발생한 셈이다.

올해 역시 배터리 재배치 예산은 편성됐다. 총 42억 1,600만 원으로, ▲배터리 이전설치 38억 1,000만 원 ▲배터리실 칸막이 공사 1억 2,000만 원 ▲가스 소화시설 설치 2억 5,000만 원 등이 반영됐다. 지난해 사업을 단년도에 완료하지 못한 채 올해까지 이어진 것이다.
차 의원은 “이미 수십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화재를 막지 못한 이유를 면밀히 확인해야 한다”라며 “특히 예산 부족으로 단기간에 끝낼 수 있는 사업을 불필요하게 연차사업으로 나눠 추진한 것은 아닌지, 배정된 예산이 충분했는지 따져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서울 = [국정일보 권봉길 기자] kwon15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