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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황교안 전총리 방패'된 지지자들… '내란선동' 영장집행, 자택 앞 '일촉즉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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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5-10-2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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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교안 전총리 집앞에서 강익현 의장(전 국가기관 정보 분석관)이 내란선동죄 압수수색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국정일보 김성연 기자 = 수사당국이 법원에서 발부받은 영장 집행을 시도하자, 소식을 듣고 모여든 황 전 총리의 지지자들이 자택 진입로를 막아서며 거세게 저항했다. 27일 황 전 총리의 자택 앞은 이른 시간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지지자들은 애국기와 피켓을 들고 바닥에 앉아 대오를 형성, "굳건히 맞서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영장 집행 시도를 저지했다. 일부 지지자들은 집행 인력의 동선을 몸으로 막아서는 등 격앙된 분위기를 연출했고, 현장은 순식간에 지지자와 취재진, 경찰력이 뒤엉켜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황 전 총리 측은 이번 영장 집행을 '정치적 의도가 개입된 과잉 수사'로 규정하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지지자들 역시 "무리한 수사"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반면 수사당국은 '법원의 발부에 따른 적법 절차'임을 분명히 했다. 현장 지휘부는 확성기를 통해 반복적으로 질서 유지를 요청하며, 물리적 충돌을 최소화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번 사태를 두고 정치권의 반응도 극명하게 갈렸다. 정치권 일각은 "사법 처리의 영역을 존중해야 한다"며 사법 절차의 독립성을 강조한 반면, 야권 일부는 "선별적, 표적 수사"라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현장 민심 역시 "법 집행을 보장하라"는 목소리와 "집회의 자유"를 내세운 저지 옹호론이 맞부딪쳤다. 이번 사안의 본질은 결국 '혐의의 실체'와 '절차의 정당성'입니다. 의혹의 성격상 공공질서와 직결된 만큼, 수사 과정의 투명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요구된다.


수사당국이 당일 영장집행에 사실상 실패하면서, 향후 재시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게 됐다. 그때마다 이 같은 물리적 대치가 반복된다면 긴장과 피로감은 누적될 수밖에 없다. 황 전 총리의 법적 대응, 수사당국의 후속 조치, 그리고 지지자들의 평화적 의사 표현이 맞물리며 사태는 단기간에 정리되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국정일보 [ 김성연 기자 ] skyksy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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