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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장종태 “해외 기준 기다리기보다 K-UAM의 방향과 기준부터 명확히 세워야”
국토부·과기부·우주항공청·산업부 등 범부처 협력과 실질적 제도 개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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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6-09-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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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장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갑)은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UAM 초기 상용화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국정일보 전혜란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장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갑)은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UAM 초기 상용화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고, 국내 UAM 산업의 방향성 정립과 상용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도심항공교통(UAM)은 도심 저고도 공역을 활용해 사람과 화물을 운송하는 차세대 항공교통체계다. 당초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됐지만, 실제 서비스로 이어지기까지 기체 확보와 인증, 전문인력 양성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장 의원은 관광과 일상 교통 등 초기 서비스의 방향과 목표를 명확히 하고, 이에 맞춰 기술 개발과 실증, 제도 정비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도적 기준이 불명확하면 기업들도 기술 개발의 방향을 잡기 어려운 만큼, 국토교통부뿐 아니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우주항공청·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함께 K-UAM의 추진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국토교통부는 초기 상용화 실행전략을 발표하며 2027년 실기체 기반 실증과 제도 정비, 2028년 공공서비스 도입, 2030년 민간 주도 서비스 상용화로 이어지는 단계별 추진계획을 제시했다. 초기에는 조종사가 직접 탑승해 지정된 노선과 제한된 기상조건에서 운항하는 모델을 통해 안전성과 실현 가능성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실증 단계부터 국내 조종사와 정비사가 참여해 운항 경험을 축적하고, 자체적인 전문인력 양성체계를 마련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항공안전기술원은 인증 세부 기준의 불확실성과 시험시설 부족 등 기업의 애로사항을 짚고, 인증 컨설팅과 시험평가 인프라 구축 등 지원 방안을 제안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 상용화 모델 추진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토론자들이 스스로를 ‘잡초’에 빗대며, 산업 전반의 동력이 약해진 상황에서도 UAM의 가능성을 믿고 현장을 지켜온 어려움을 토로했다. 어렵게 되살아나는 동력을 실제 상용화로 이어가기 위해 명확한 정책 방향과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또한 기체 제작과 운송사업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실증 지원, 초기 사업자 인센티브, 운항·인증 전문인력 양성 등 현장 과제를 제시했다. 운용환경과 위험 수준에 맞는 안전체계를 마련해 실질적인 사업 추진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장 의원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UAM의 가능성을 믿고 현장을 지켜온 분들의 노력이 실제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며 “해외 기준이 정해지기만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국제적 흐름에 발맞추면서도 우리 여건에 맞는 기준과 방향을 스스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토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가 함께 명확한 목표와 실행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며 “오늘의 논의가 토론회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정책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챙기겠다”고 밝혔다.


장 의원이 대표 주최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항공안전기술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는 박희승·전은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UAM 산·학·연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국정일보 전혜란 기자]ran85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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