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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신세계이마트 기간제 노동자 무기계약직 전환해야
상시업무에 기간제 반복고용... 기업의 고용책임을 국민혈세에 떠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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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6-06-3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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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정혜경 국회의원은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마트산업노동조합 이마트지부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다.2026.06.30(국정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정일보 전혜란 기자] = 진보당 정혜경 국회의원은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마트산업노동조합 이마트지부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신세계이마트의 기간제 노동자 반복 고용 실태를 지적하며 상시업무 기간제 고용 중단과 무기계약직 전환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신세계이마트가 수년간 2천 명이 넘는 기간제 노동자를 상시적으로 운영하면서 계약 종료와 재고용을 반복해 기간제법 취지를 훼손하고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 또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신세계이마트 퇴직 노동자에게 지급된 구직급여가 총 650억 원에 달해 기업이 부담해야 할 고용 비용이 사회적 비용으로 전가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강우철 마트산업노동조합 위원장은 “기업의 이익은 사유화하면서 고용 비용은 국민의 세금으로 떠넘기는 구조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정용진 회장이 직접 기간제 노동자들의 무기계약직 전환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신승훈 마트노조 이마트지부장은 기간제 노동자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응답자의 72%가 무기계약직과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고, 87%는 무기계약직 전환에 찬성했다”며 “상시·지속업무에 대한 기간제 채용을 중단하고 안정적인 고용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혜경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지적했지만 신세계이마트의 편법적 기간제 운용은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며 “상시업무를 기간제로 사용하는 것은 기간제법 취지에 반하는 고용 방식”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매년 150억 원에 달하는 실업급여는 기업이 부담해야 할 고용 책임을 국민의 사회안전망이 대신 떠안고 있는 결과”라며 “정용진 회장은 기간제 노동자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고, 고용노동부도 기간제법 회피에 대한 철저한 지도·감독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정일보 전혜란 기자]ran85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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