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허성무 의원, “마산항·경남해역, 북극항로와 만나 ‘해양 르네상스’ 시대 열 것”
마산항과 경남권 해역 발전 합동 세미나’ 참석해 강력한 해양 비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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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6-06-26 14:32본문
방산·원전 등 국가전략산업 안착시킬 ‘항만 직결 제조 배후단지 조성 제안
허성무 “대표 발의한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등 입법·정책적으로 확실히 뒷받침할 것”
마산항과 경남권 해역 발전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세미나’ 현장
국정일보 최규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의원이 마산항과 경남해역을 북극항로 시대의 ’해양 르네상스‘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허성무 의원(창원시성산구·더불어민주당)은 25일 오후 2시 창원 마산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마산항과 경남권 해역 발전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세미나’에 참석해 마산항을 중량화물 허브로 육성하고 경남해역을 국제종합 항만서비스 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강력한 비전을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마산지방해양수산청와 창원시, 창원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했으며, 최근 정부가 발표한 ‘남부 해양수도권 육성방향’에 발맞춰 경남지역 연관 산업을 지원하고 항만 기능을 강화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경남지역 항만 종사자와 국가산단 입주업체 관계자, 지자체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박병주 경남연구원 본부장과 백인흠 전 목포해양대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김현덕 순천대 교수를 좌장으로 한 심도 있는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축사에 나선 허성무 의원은 “마산항은 창원국가산업단지의 K-방산·원전, 자동차, 철강·기계, 조선기자재 및 엔진 산업을 지탱해 온 경남 경제의 든든한 동맥이었다”며 “마산항을 중량화물의 허브로, 경남권 해역을 ‘국제종합 항만서비스 거점’으로 발전시키는 일은 지역의 미래를 여는 결정적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창원의 K-방산과 원전 산업은 단군 이래 최대의 글로벌 호황을 맞이했다”며 “그러나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허 의원은 “초중량 수출품을 운송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류 병목으로 인해 우리 기업들이 연간 약 450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고스란히 떠안고 있는 실정”이라며, “역외 이탈을 고민하는 국가 전략산업 기업들을 위한 마산항 인접 지역의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항만 직결 제조 배후단지 조성 등 지원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허 의원은 “북극항로 시대의 개막은 창원을 비롯한 경남 해양경제에 천금 같은 기회”라며, “제조와 물류가 직결된 항만배후단지를 확충하고 정박지와 벙커링 등 항만서비스 생태계를 갖춘다면 마산항과 경남해역은 북극항로를 만나 진정한 해양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허 의원은 이러한 비전을 입법으로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자신이 대표 발의한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허 의원은 “5년 단위 남해안발전계획 수립과 남해안종합개발청 설치, 광역 기반시설 조성을 골자로 하는 이 특별법은 마산항과 경남해역의 발전을 남해안권 전체의 도약이라는 더 큰 틀에서 강력하게 견인할 것”이라며, “오늘 모아진 현장의 목소리가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모든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국정일보 최규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