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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한국지엠 직영정비 폐쇄, 내수기반 파괴 규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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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5-11-2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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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의원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한국지엠 직영정비 폐쇄, 내수기반 파괴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1.26 (국정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 =[국정일보 김재구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의원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한국지엠 직영정비 폐쇄, 내수기반 파괴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국지엠 사측은 2025년 임금교섭 합의서에 “미리 정해진 결과가 없음을 전제로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대응하자”라는 내용이 담겨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1월7일 일방적으로 전국에 있는 9개의 직영정비센터를 2026년 2월15일자로 전면 폐쇄한다고 통보했다.


이는 명백한 노사합의 위반이며 상식과 책임을 저버린 행위이다.


지엠의 이런 행위는 직영정비사업소 폐쇄에 머무르지 않고, 전국 정비센터와 해외 부품 딜러들에게 A/S부품을 공급하는 세종물류센터를 완전 외주화 하려는 시도까지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지엠의 세종물류센터는 막대한 이윤을 보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데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 중 하나는 20년 넘게 한국지엠이 세종물류센터를 업체와의 도급계약으로 운영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저임금과 살인적인 노동 강도에 시달리던 노동자들이 금속노조에 가입하자 한국지엠은 발탁 채용과 생산 현장으로의 배치전환을 이야기하고 있다.


직영정비센터 폐쇄와 세종물류센터 완전 외주화 시도는 노사합의 파기이자, 한국지엠이 내수판매 기반을 완전히 없애려는 계획의 일환입니다. 


이로 인한 피해는 한국지엠 차량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돌아갈 뿐 아니라 부품사를 비롯하여 한국지엠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공급망 노동자들의 고용불안으로 이어질 것이며, 지역경제와 자동차산업 생태계 전체로 이어질 것이다.


과거 대우자동차를 헐값에 인수하고 2018년 8,100억 원의 국민 혈세를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지엠은 지난 수년간 군산공장 폐쇄, 기술연구소(GMTCK) 법인 분리, 인천물류/창원물류/제주부품 폐쇄, 부평2공장 폐쇄, 부지 매각과 함께 이번에 직영정비마저 폐쇄하려고 하고 있다. 


사측은 매번 언론에 철수는 없다고 항변하지만 이러한 사업 축소는 종합 자동차 회사의 역량을 뿌리 뽑아 흔적도 없이 만드려는 행위이다.


한편 직영정비센터 폐쇄 저지를 위한 한국지엠지부 비상대책위 출범식이 있었던 지난 19일 한국지엠 사측은 한국지엠에서 생산하는 차량이 아닌 캐딜락 고급 차량에 슈퍼크루즈를 장착했다고 하며 한국 시장에 더 큰 투자를 할 것이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그러나 이는 명백히 지엠이 국내 생산 차량의 내수 판매를 완전히 포기하고 수입차 판매회사로 전환하겠다고 선포한 것과 다르지 않다.


이에 국회의원단과 노동조합, 유관단체는 본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지엠이 국내 소비자·지역사회·노동자의 신뢰를 훼손하는 구조조정을 즉각 중단하고 내수시장 정상화, A/S 체계 보전, 종합자동차사로서의 책임 있는 미래전망을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서울 =[국정일보 김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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