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일보

메인페이지로 가기  최종 기사편집 : 2026-11-01 02:01:54
국정일보
사이트 내 전체검색
모토


정치

[국회] 학교까지 침투한 ‘디지털 성범죄’, 최근 1년 8개월간 792건
- 사이버괴롭힘’ 251건, ‘불법촬영’ 246건, ‘비동의 유포’ 98건 순으로 많아

페이지 정보

게시일 : 2019-10-23 07:31

본문

이성효기자 = 유명인이나 지인의 얼굴을 음란물에 합성해 유포하는 ‘지인능욕’, 영상채팅에서 알몸 녹화를 요구한 뒤 금품을 노리는 ‘몸캠피싱’ 등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를 통한 범죄가 갈수록 만연해지는 가운데, ‘불법촬영’, ‘비동의 유포’ 등 디지털 성범죄가 학교 안까지 침투한 것으로 나타났다. 

​

​58e3b8fa9fcc564ffe9b88b2354c39d0_1571783690_0699.jpg

​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8년~2019년 8월 학교 내 디지털 성범죄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1년 8개월간 디지털 성범죄는 무려 792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2018년이 472건이었고, 2019년의 경우 불과 8개월만인 올해 8월까지 320건의 범죄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

학교급별로는 중학교가 35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고등학교 248건, 초등학교 112건, 대학교 73건 순이다.

​

​유형별로 보면 ▲‘사이버괴롭힘’이 251건으로 가장 빈번했고, 이어 ▲‘불법촬영’ 246건, ▲‘비동의 유포’ 98건, ▲선정적인 문자나 관계요구 메시지 등 ‘기타’ 89건, ▲‘몸캠’ 51건, ▲‘유포협박’ 37건, ▲‘사진합성’ 20건 순으로 나타났다.

​

​범죄 발생 장소별로는 ▲‘인터넷커뮤니티’가 20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교외’ 166건, ▲‘단톡방’ 150건, ▲‘교내’ 130건 순이었는데, 교내의 경우 교실이 56건, 화장실에서 42건, 기타가 32건으로 나타났다. 이어 ▲SNS 등을 통한 ‘문자메시지’가 119건, ▲‘기타’ 18건, ▲‘게임사이트’ 6건 있었다.

​

​가해자-피해자 유형별로는 ▲‘학생-학생’ 630건으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외부인-학생’ 91건, ▲가해자 신원미상 등 ‘기타’ 28건, ▲‘학생-교원’ 26건, ▲‘교원-학생’ 15건, ▲‘교원-교원’ 2건이다.

​

​한편, 디지털 성범죄를 대하는 학교들이 인식에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ㄱ중학교의 경우 다른 학생에게 선정적인 문자를 보낸 학생을 학교전담경찰관에 신고한 후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17조에 따라 피해학생에 대한 접촉 및 보복행위 금지, 사회봉사, 특별교육 이수 명령을 내리는 등 적극적인 조치에 나섰지만, ㄴ중학교의 경우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사진합성’으로 다른 학생에게 피해를 준 사안에 대해 ‘서면사과’ 처분을 내리는 데 그쳤다. 이밖에도 다른 학생을 불법촬영한 가해 학생에게 ㄷ대학교는 ‘무기정학’을 처분했으나, ㄹ대학교는 ‘자문상담’ 수준에 그쳤다.

​

​이에 대해 박경미 의원은 “디지털 성범죄는 한 번 발생할 경우 불특정 다수에까지 순식간에 유포되는 특성이 있는 만큼 사전예방을 위한 조치가 절실하다”고 지적하고, 아울러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징계와 피해자에 대한 상담과 치료 지원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국정일보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국정일보기자모집(서…
(서브)고향사랑
가평군의회
경찰신문

국정일보

제호 : 국정일보 | 등록번호 : 서울가 00314 | |.편집인/발행인 대표회장 : 권봉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일복
등록일 : 2009년 10월 15일 | 최초 발행일자 : 2009년 10월 15일 | 주소 : [02636] 서울시 동대문구 한천로 2길 107, 9층 (장안동, 형인타워)
대표 (02)2216-0112 | 편집국 (02)2217-1137 | 광고국 (02)2217-1102 | Fax : (02)2217-1138 | e-mail : press1102@hanmail.net
본 사이트의 모든 기사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사용 및 전제를 금합니다.
Copyright© Since 2006 국정일보.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HAZONE.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