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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희상 국회의장, “대한민국 안보와 경제의 핵심은 한·미동맹과한·미·일 공조”
- 문 의장, 샌프란시스코 지상사 대표 초청 오찬간담회 참석 및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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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9-11-1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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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봉길 기자 = 미국을 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9일 “대한민국의 안보와 경제의 핵심은 한·미동맹과 한·미·일 공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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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의장은 이날 오전 샌프란시스코 페어몬드호텔에서 지상사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정치가 여러분을 많이 실망시키고, 미-중 무역전쟁 속에 전체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다. 한·미·일 관계도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고 말한 뒤 “정부는 정부대로, 국회는 국회대로 어려운 상황을 풀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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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올해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되는 해”라고 강조한 뒤 “백범 김구 선생은 내가 원하는 대한민국은 군사·경제대국이 아니라 문화대국이라고 말씀하셨다. 이제는 우리가 군사대국도 경제대국도 됐다”며 “최근에는 방탄소년단(BTS)와 영화 ‘기생충’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는 문화대국으로도 손색없는 나라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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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문 의장은 “도산 안창호 선생이 흥사단을 조직한 샌프란시스코에서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중흥의 계기가 될 수 있는 제2의 4차 산업혁명 산업을 주도하는 기적 같은 일이 이어지길 바란다. 여기 계시는 분들이 기수와 선봉장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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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문 의장은 “아놀드 토인비의 말을 빌리면 인류문명의 역사는 점점 서진(西進)하고 있다. 로마가 중심이던 ‘팍스로마나’에서 ‘팍스브리태니카’, 다시 ‘팍스아메리카나’ 시대가 됐다”며 “이제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이 세계를 주름잡을 ‘팍스아시아나’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팍스코리아나’ 시대를 만들기 위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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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지상사 대표 초청 오찬간담회에는 박준용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삼성전자 최주선 법인장, LG전자 강성진 법인장, SK실트론 서성일 법인장, 스타트업 연합회장인 K그룹 이홍래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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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문 의장은 샌프란시스코 내에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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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장은 존 스티븐스와 도날드 레이드 두 참전용사를 만나 "여러분의 희생이 없었다면 대한민국 오늘의 번영이 없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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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장은 기념비 인근 바닥에 설치된 기념 석판에서 '흥남철수 작전'을 이끌었던 레너드 라루 메러디스 빅토리아호 선장의 이름을 찾은 뒤 "이분이 없었으면 오늘의 문재인 대통령도 없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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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부모는 1950년 12월 메러디스 빅토리호를 타고 흥남 부두에서 거제도로 피난했다. 라루 선장은 2001년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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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일정에는 김무성 의원, 진선미 의원, 박용진 의원, 최광필 정책수석 비서관,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권순민 부대변인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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