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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모든 정당 참여하는 협치내각’ 구성
정세균 총리후보 “총선 후 대통령에 적극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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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0-01-1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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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환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는 7일 “총선이 끝난 뒤 제(諸) 정당이 참여할 수 있는 ‘협치 내각’ 구성을 대통령께 적극 건의 드릴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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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후보자는 이날 자신을 대상으로 한 국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무엇보다 우리 정치가 대결과 적대의 갈등 구도에서 벗어나야 한다. 정치 발전을 위해 의회와의 소통을 넘어 실질적인 협치 모델을 구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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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을 지낸 자신이 총리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삼권분립 훼손’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선 “삼권분립은 기능과 역할의 분리일뿐 인적 분리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간의 우려와 지적에 대해 다시 한번 겸허하게 돌아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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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입법부 출신으로서 총리의 직분을 맡게 되면 국회와의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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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리 사회의 미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시민의 삶이 점점 더 고단해지고 있는 때에 국민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다면 일의 경중이나 자리의 높낮이를 따지지 않는 것이 공직자의 도리라는 생각에 총리 후보 지명을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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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국회선진화법이 19대 국회를 '식물국회'로 만들었고, 20대 국회를 '최악의 국회'로 만든 원인 중 하나"라며 "선진화법만 지키다 보면 국회가 국정의 발목을 잡는 결과를 낳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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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의회주의는 대화와 타협을 통한 합의를 우선으로 하고, 합의가 안 되면 다수결의 원리를 작동시킬 수밖에 없다"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국정이 앞으로 나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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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동시에 대북 평화정책을 적극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8일 종료되었지만,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은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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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정 후보자에 대한 적격 보고서를 채택하고, 13일 본회의를 열어 인준안을 통과시키자는 입장이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이날 보고서 채택이 어렵다고 못 박았다. 한국당 간사인 김상훈 의원은 통화에서 "적격·부적격이 정해진 건 아니지만, 오늘까지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고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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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립이 길어질 경우 보고서 채택 과정에서 충돌이 빚어질 수 있다. 이낙연 총리 인준 때처럼 일방적 채택이 이뤄지거나, 본회의 표결 불참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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