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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분열된 보수 하나로' 국민통합연대 출범
이재오·홍준표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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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9-12-2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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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익 기자 = 친이(친이명박)·비박(비박근혜)계 보수 인사들이 주축이 된 재야 시민단체 '국민통합연대'가 23일 창립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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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연대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연 창립대회에서 발표한 창립 선언문을 통해 "분열과 갈등으로는 미래를 열어갈 수 없다"며 "무능하고 오만하고 정의와 공정을 팽개친, 기만에 가득 찬 정권을 끝장내기 위해 모든 분야에서 모든 일을 혁명적으로 전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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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무능하고 오만하고 정의와 공정을 팽개친, 기만에 가득 찬 정권을 끝장내고 지력이 다한 정치판을 객토(客土·토질 개량을 위해 다른 곳 흙을 옮겨오는 일)하여 완전히 판을 갈고 체제 변화에 눈이 먼 오만방자한 현 정권에 사망을 선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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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국가는 정의롭고, 사회는 공평하고, 국민은 행복한 나라를 만들고자 통합의 깃발을 높이 든다"며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의 가치가 더욱 발전해 분단을 극복하고 자유 통일을 이루는 날까지 하나가 되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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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기초로 하는 대한민국의 헌법 가치를 수호하고 한미일 동맹관계를 굳건히 해 튼튼한 국가안보와 북한 핵 폐기, 제2의 경제도약을 이루며 현 정권 인사들의 비리를 드러내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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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창립대회에는 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와 이재오 상임고문, 주호영·권성동·김성태·장제원 의원, 김효재·정해걸·전재희 전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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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여성위원회, 청년위원회, 대학생위원회 대표단을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 대표와 중앙위원 등도 자리에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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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연대의 공동대표는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학계), 김진홍 목사(종교계), 최병국 변호사(법조계), 권영빈 전 중앙일보 사장(언론계), 이문열 작가(문단) 등 5명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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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변호사는 이날 공동대표 인사말에서 '근 30년간 나라 지키는 공안 검사를 했다'고 자신을 소개한 뒤 "우리가 지켰던 나라가 소위 종북좌파 정권의 암초에 걸려 침몰 일보 직전"이라며 "지금은 원수라도 힘을 합쳐야 한다. 그래야 나라를 바로 세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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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는 "저는 1995년쯤부터 보수 반동 작가로 찍혔지만 한번도 이런 자리에 나온 적은 없는데 이제는 붓을 던지고 창을 들어야 할 때라는 생각에 오게 됐다"며 "이 세계가 지금 이대로 가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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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용 전 국회의장, 노재봉 전 국무총리, 권성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 고영주 변호사, 김경한 전 법무부장관, 김형국 서울대 명예교수,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등은 원로자문단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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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상임고문은 국민통합연대 창립준비위원장에 이어 중앙집행위원장을 맡았다. 이 상임고문은 이날 창립대회에서 "며칠 안 남았지만 금년 안에 보수통합에 대한 대제안서를 각 정당, 각 단체에 보내겠다"며 "그 안대로만 된다면 보수 통합이 되고 정권도 우리가 찾아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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