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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하나 된 자유대한민국의 힘'
보수분열 3년만에 미래통합당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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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0-02-2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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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학 기자 = 보수진영 정치 세력이 하나로 뭉친 미래통합당(약칭 통합당)이 4·15 총선을 58일 앞둔 17일 공식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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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어 '문재인 정권에 대한 심판'을 기치로 삼아 보수 단일대오로 이번 총선에 나설 것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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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진영의 통합은 2017년 1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로 새누리당이 분열한 이후 3년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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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이번 총선은 더불어민주당과 통합당,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이 합친 민주통합당(가칭), 정의당, 안철수 전 의원의 국민의당(가칭) 등 5개 정당 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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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등 3개 원내정당에 재야의 옛 친이(친이명박)계 및 보수성향 시민사회단체, 옛 안철수계 인사들, 일부 청년정당 등이 통합당의 한 지붕 아래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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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을 비롯한 기존 보수 정당이 주축이 되고, 일부 중도·진보 세력이 가세한 모양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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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출범은 2016년 말부터 2017년 초까지 이어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사태를 계기로 한국당 전신 새누리당이 여러 갈래로 쪼개진 이후 3년여 만의 보수통합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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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6일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통합을 제안한 이후 103일만에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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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 새누리당'이라는 비판 속에 통합당이 총선에서 승리하려면 중도로의 외연 확장, 인적 쇄신이 당면과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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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의 현역 의원 의석수는 한국당 105명, 새보수당 7명, 전진당 1명 등 113석으로 여당인 민주당(129석)에 이어 원내 2당이다. 여기에 한국당의 비례대표 전담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5석)을 합하면 118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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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지도부는 한국당이 주축이다.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도 그대로다. 한국당 황 대표가 대표를 맡고 나머지 한국당 최고위원 7명(심재철 원내대표, 김재원 정책위의장, 조경태·정미경·김광림·김순례·신보라)에 원희룡 제주지사와 새보수당 이준석 젊은정당비전위원장, 김영환 전 의원, 김원성 전진당 최고위원 등 4명이 통합당 최고위원으로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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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사무총장(박완수) 등 핵심 당직도 한국당 체제에서 변화가 없다.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급조되다시피 한 이 지도부는 총선 이후 전당대회에서 재편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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