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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민주 "임미리 고발 논란 송구"
이낙연 이어 이인영·이재정도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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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0-02-2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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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좀처럼 잦아들지 않는 '임미리 교수 고발' 논란을 수습하는 데 부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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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날 당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사과한 데 이어 다른 당 지도부 일원들의 반성이 이어졌고, 더 겸손하게 4·15 총선에 임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곳곳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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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임 교수를 고발하고 이를 취소하는 과정에서 반성의 진정성에 대한 의구심이 계속되면서 중도 표심의 이탈 조짐까지 보이는 데 대한 내부 위기의식이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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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검찰개혁, 집값 안정, 그리고 최근 임미리 교수를 둘러싼 논란에 이르기까지 민주당을 향했던 국민의 비판적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겠다"면서 "누구를 탓하기 전에 우리부터 반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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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집권당의 원내대표로서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리며 더욱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 민생에 집중할 것"이라며 "집권당답게 더 높은 가치를 지향하고 더 넓게 포용해야 한다는 국민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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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정 대변인도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 아침'에 출연해 "언론중재위라는 다른 수단이 있는데 형사적 수단을 쓴 것에 대해 현행법이 허락하는 방식이라고 할지라도 민주당에 애정을 가진 분들이 더 많이 실망하시고 잘되라고 채찍을 가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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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이해찬 대표의 사과는 이날 오전까지 나오지 않았다. 당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겸손한 자세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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