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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조국 법무장관 35일만에 전격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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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9-10-15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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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봉길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오후2시에 사임했고,문대통령은 이를 수리했다, 오전11시 정부과천청사에서 특수부 축소 및 명칭 변경을 비롯한 검찰개혁 방안을 브리핑 한 지 2시간여 만에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식개 역할은 여기까지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입장문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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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활은 여기까지 입니다.〉

국민여러분!​

'저는 오늘 법무부장관직을 내려놓습니다. 검찰개혁은 학자와 지식인으로서 제 필생의 사명이었고 오랫동안 고민하고 추구해왔던 목표였습니다."견제화 균형의 원리에 기초한 수사구조 개혁" "인권을 존중하는 절제된 검찰권행사"등은 오랜 소신이였습니다.

검찰개혁을 위해 문재인 정부 첫 민정수석으로서 또 법무부장관으로서 지난 2년반 전력질주 해왔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유불문하고, 국민들께 너무도 죄송스러웠습니다.특히 상처받은 젊은이들에게 정말 미안합니다.

 

가족 수사로 인하여 국민들께 참으로 송구하였지만,장관으로서 단 며칠을 일하더라도 검찰개혁을 위해 마지막 저의 소임은 다하고 사라지겠다는 각오로 하루하루를 감당했습니다.그러나 제 역활은 여기까지라 생각합니다.

지난 10월8일 장관 취임 한 달을 맞아 11가지 '신속추진 검찰개혁 과제'를 발표했습니다.행정부차원의 법령 제​·개정 작업도 본격화 됐습니다.어제는 검찰개혁을 위한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문재인 정부 검찰개혁 계획을 재확인했습니다. 이제 당정청이 힘을 합해 검찰개혁 작업을 기필코 완수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이제 검찰개혁은 거스릴 수 없는 도도한 역사적 과제가 되었습니다. 어느 정권도 못한 일입니다.

국민여러분!

더는 제 가족일로 대통령님과 정부에 부담을 드려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습니다.제가 자리에서 내려와야,검찰개혁의 성공적 완수가 가능한 시간이 왔다고 생각합니다.저는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에 불과 합니다.'불쏘시개'역활은 여기까지입니다.

온갖 저항에도 불구하고 검찰개혁이 여기까지 온 것은 모두 국민들 덕분입니다​.국민들께서는 저를 내려놓으시고,대통령께 힘을 모아주실 것을 간절히 소망합니다.

검찰개혁 제도화가 궤도에 오른 것은 사실이지만,가야 할 길이 멈니다.이제 저보다 더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해 줄 후임자에게 바통을 넘기고 마무리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라고 밝혔다.

​법무부장관 임명35일만에 사임하므로서 정국을 2개월 넘게 혼돈의 소용돌이로 몰아넣은 '조국사태'는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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