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내년 총선 앞두고 여-야 각 당 총력전 예고
'조국사태'·'야권재편'·'물갈이' 3대 변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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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9-10-11 20:29본문

이은장 기자=문재인정부 국정운영의 성과 여부가 민심으로 표출되는 2020년 21대 총선이 6개월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내년 4·15총선은 2022년 대선의 전초전 성격으로 역대 어느 선거 못지않게 각 당에게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그런 만큼 여야 모두 사활을 건 총선 총력전을 벼르고 있다.
최대 관심사는 무엇보다 온 나라를 들끓게 하는 조국 법무부 장관 사태가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다. '정권 심판론'으로 불길이 옮겨붙을 지, 혹은 미풍에 그칠 지에 따라 정국이 또 한 번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또 야권발 이합집산의 향배· 거세진 정치 불신속에 여야가 대규모로 현역의원 물갈이를 벼르고 있는 점도 총선에 영향을 줄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조국 장관 이슈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는 점에서 총선을 앞둔 정치권에 최대 복병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조국 사태가 총선에서 '정권심판론'으로 불길이 번질 가능성 때문이다.
다만 당장 조 장관에 대한 검찰 수사가 '9부능선' 넘어선 상황에서 최종 결론이 어떻게 나올 지와 이에 따라 여권이 출구전략을 마련할 지, 조 장관 임명의 명분이었던 검찰개혁의 향배 등이 복잡하게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전망은 '시계제로'다.
야권발 정계개편 가능성도 총선을 앞둔 정치권의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우선 보수 진영에선 안철수 전 대표와 유승민 의원의 움직임이 한국당과의 보수 대통합으로 전국적인 보수표 분산을 막는 효과를 낼 지, 혹은 독자노선을 통한 제3지대 바람을 일으킬 지 기대를 받고 있다.
다만 최근 안 전 대표가 정치 재개 시점을 늦출 것으로 알려지면서 효과가 찻잔 속 태풍에 그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손학규 대표를 비롯한 바른미래당 호남계와 박지원 의원 등 대안신당이 호남발 제3신당으로 재결집, 호남에서 여당 총선에 제동을 걸고 나설 지도 관심거리다. 전북에선 정동영 대표의 민주평화당이 존재감 부각에 사활을 걸고 있다.
여야의 현역의원 교체지수도 주요 변수다.
여야 지도부는 개혁공천 깃발을 들고 돌파구 찾기에 집중하고 있다. 이미 여권에선 친문재인계 핵심인 양정철 민주정책연구원장, 백원우 전 의원 등이 불출마 선언이라는 배수진을 치고 현역 물갈이를 벼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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