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김상희의원, 더 이상 행복의 나라, 엄마의 손길은 없다.
햄버거 먹고 탈나고 이 부러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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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9-10-20 09:50본문
손화진기자 = 햄버거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 소사)이 한국소비자원에게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16년부터 2019년 9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햄버거로 인한 소비자 위해정보 접수 건수는 총 924건으로, 연도 별로 살펴보면 2016년 194건, 2017년 279건, 2018년 288건으로 햄버거를 먹고 신체적 손상을 입은 사람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사진 = 네이버 캡쳐 ]
연령대 별 접수 건수는 24.6%(228건)로 30대가 가장 많았고, 20대는 23%(212건), 10대 이하는 22%(203건)으로 나타났다. 햄버거를 많이 소비하는 연령층인 20대 이하가 전체 피해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 것 이다.
햄버거로 인한 신체적 피해 내역을 살펴보니 ‘내부 장기손상’이 458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손상이 107건, 피부 손상 105건, 근육·뼈 및 인대 손상 43건, 전신손상 42건 순으로 나타났다. ‘장기손상’의 경우 소화기와 호흡기, 신경계통의 손상 및 통증이며, 햄버거로 인한 ‘기타 손상’은 구토, 설사, 알레르기 등이 포함되어 있다. ‘피부손상’의 경우 두드러기, 피부발진, 피부통증, 가려움이며 햄버거로 인한 ‘근육·뼈 및 인대 손상’은 치아 파손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햄버거 프렌차이즈 업체들의 위생 상태 역시 점점 나빠지고 있다는 것도 밝혀졌다. 김상희의원실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4년간(2016년부터 2019년 9월까지) 햄버거 프렌차이즈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를 보면 위반 건수는 총 480건이며, 2016년 120건에서 2017년 130건, 2018년 138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 4년간 위반 건수만 살펴보면 맘스터치 158건으로 가장 많이 적발되었고 롯데리아가 125건, 맥도날드가 76건 순 이였다. 하지만 올해 기준(2019년 9월) 각각의 프렌차이즈 전체 매장 개수 대비 적발 업체 수를 확인하니 맥도날드가 409개 매장 중 22개가 적발되어 5.4%로 가장 높았고 KFC 3.1%, 맘스터치 2.1%, 롯데리아 1.6%로 나타났다.
이에 김상희 의원은 “최근 SNS를 중심으로 유명 프렌차이즈의 햄버거에서 벌레, 쇳조각, 비닐 등의 이물이 발견되었다는 계시물이 수도 없이 올라오고 있으며, 올해 1월 언론을 통해 햄버거에서 에폭시 소재 플라스틱이 나와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준바 있다.”고 말하며 “햄버거 프렌차이즈 업체별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을 살펴보니 480건 중 33%(158건)가 이물혼합인 것으로 나타났고 햄버거 속 이물로 인한 치아 파손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최근 햄버거병(용혈성 요독성 증후군)으로 8년간 투병하던 프랑스 소년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고 우리나라도 2016년 9월 평택에서 발생한 ‘4세 어린이 햄버거병 사건’을 시작으로 매년 크고 작은 햄버거로 인한 식품 사고가 증가 중이다.”고 강조히며 “햄버거로 인한 전체 피해 건수 중 10대 이하가 22%이상을 차지하고 전체 피해의 50%가 내부 장기손상인 점을 본다면 업계의 적극적인 식자재 관리 및 조리법과 보상 체계와 함께 식약처의 철저한 안전관리와 관련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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