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법 위의 쿠팡, 국회가 나서서 연속 청문회 개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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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5-12-10 11:14본문

서울=[국정일보 김재구 기자] = 오늘 10일, 제주에서 쿠팡 새벽배송을 하던 택배노동자 고 오승용 씨가 숨진 지 한달이 되는 오늘, 유족과 택배노동자들이 다시 국회 소통관에 섰다. 그들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는 고개를 숙이면서도 정작 사람이 죽은 사건에는 사과 한마디조차 하지 않았다며 쿠팡의 행태를 질타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고인의 배우자는 “쿠팡은 남편이 죽자마자 마치 없던 사람처럼 침묵하고 있다. 이 침묵이야말로 책임 회피며, 인간에 대한 예의가 전혀 없는 태도라고 생각한다”며, 쿠팡에 재대로 된 사과와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전국택배노동조합 김광석 위원장은 “사람의 목숨이 끊어졌는데도 이토록 철저하게 무시로 일관하는 기업이 과연 2025년 대한민국의 혁신 기업이라 불릴 자격이 있냐”며 쿠팡의 행태를 강하게 질타했다.
윤종오 의원은 “김범석 쿠팡 의장은 70% 넘는 의결권을 갖고 실질적 총수 역할을 하면서도 미국 국적이라는 이유로 단 한번도 국회에 나와 책임지는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며 국회 청문회장에 김범석 의장을 불러 개인정보 유출, 반복되는 과로사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혜경 의원은 ”연이은 노동자 과로사를 막기 위해서라도 총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는 쿠팡의 구조적 문제들을 함께 해결하기 위한 기후노동위, 국토위, 정무위 등 유관 상임위원회의 연속 청문회 개최가 필요하다“며 연속 청문회 개최를 촉구했다.
서울=[국정일보 김재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