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국방] 대화 통한 비핵화 기조 공유
비건, 16일 文대통령 35분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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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9-12-20 08:07본문
김영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16일 북한이 자체적으로 설정한 '연말시한'을 앞두고 압박을 가하는 현 상황이 엄중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대화를 통해 비핵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기조를 재확인했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구축이라는 역사적 과제를 이루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과 비건 대표가 당일 오전 11시부터 35분간 청와대 본관에서 만났다고 밝혔다.
한 부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비건 대표에게 그간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노력해준 데에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향후에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비건 대표는 이날 문 대통령을 접견하기 전 외교부 청사에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북핵수석대표협의를 마친 후 약식회견을 통해 "미국 협상 대표팀은 북한과의 대화를 통해 달성해낼 것"이라며 "내가 한국에 와 있고, 북한은 어떻게 접촉해야하는지 알고 있을 것"이라고 북한을 향한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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