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안철수 오면 최선의 역할 하겠다는 것"
孫, 사퇴가 모든 것의 전제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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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9-12-26 19:16본문

신현철 기자 =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23일 안철수 전 대표의 바른미래당 복귀를 위해 당대표직에서 물러날 수 있는지에 대해 "손학규 사퇴가 모든 것의 전제는 전혀 아니다"고 했다.
손 대표는 최근 안철수계 의원들을 만나 미국에 체류 중인 안 전 대표가 돌아올 경우 자신은 물러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안철수계 의원들은 전날 최고위원단 해체와 비상대책위 구성 등을 요구했다. 사실상 손 대표가 먼저 물러나달라는 요구를 했는데 이를 거부한 셈이다.
손 대표는 "안 전 대표가 오면 모든 것을 다 해주겠다, 어려움이 있으면 같이 설득하고 문제를 해결하자고 했다"며 "내가 하기로 한 것은 안 전 대표가 복귀하면 효율적인 안착을 위해, 최선의 역할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안 전 대표가 본인의 입장을 결정해 '복귀하겠다, 바른미래당과 함께 하겠다, 내가 무엇을 할 테니 이러한 것을 해달라'고 입장을 밝혀야 할 때"라고 했다. 손 대표 거취에 관계없이 먼저 안 전 대표가 정치 복귀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는 뜻이다.
주승용 최고위원도 당 회의에서 안철수계 의원들의 '최고위 해체' 요구에 대해 "너무 성급한 주문"이라며 "무엇보다 미국에 있는 안 전 의원이 복귀 의사가 있다면 먼저 본인의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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