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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자발적 신고하라. 시간 별로 없다"
정 총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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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0-05-1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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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환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시간 문제일 뿐 이태원에 있던 방문자 전원을 찾아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기다릴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다. 자발적 신고 및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최종 경고했다. 상당수 거짓으로 드러난 클럽 등 출입자 명부에 대한 대책 마련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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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이동통신 기지국의 접속기록과 폐쇄회로 TV는 많은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신용카드 결제기록에도 방문자들의 흔적이 남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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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번주 안에 이태원 일대 모든 방문자들을 찾아내 진단검사를 실시하겠다는 목표다. 그러나 출입자 명부가 엉터리로 작성됐고, 연락이 안되는 사람들이 많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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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는 "혹시 나는 괜찮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망설이고 있다면 당혹스런 상황에 직면하실 수도 있다. 자발적으로 신고해 주실 것을 마지막으로 부탁한다. 기다릴 수 있는 시간이 별로 남아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들에게 "지금 당장 가까운 보건소나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즉시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재차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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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신상공개에 대한 우려로 검사를 꺼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총리는 "검사과정에서 신원이 노출되지 않도록 이태원 등 지역 방문 여부 외에는 아무것도 묻지 않겠다. 양성으로 밝혀지더라도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는 삭제하고, 2차 감염의 우려가 있는 동선만 최소한으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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