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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21대 국회의장 박병석 사실상 확정, 첫 여성부의장 김상희

작성일 20-05-2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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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효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최다선(6선)인 박병석(68·대전 서구갑) 의원이 21대 국회 첫 국회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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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몫 국회부의장에는 4선 김상희(경기 부천소사) 의원이 단독 입후보해 최초의 여성 국회부의장이 확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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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민주당의 국회의장단 후보 등록 현황에 따르면 원내 1당 몫인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에 박병석 의원이 단독으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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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의장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던 김진표(5선) 의원은 박 의원과 논의 끝에 "많은 고민 끝에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불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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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통틀어 21대 국회 최다선인 박 의원은 당내 경선 '삼수' 끝에 입법 수장에 오르는 영예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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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대전고, 성균관대를 나와 중앙일보에서 홍콩특파원과 경제부장을 지냈다. 1998년 국민회의 수석부대변인으로 정계에 입문,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뒤 16대 국회부터 내리 6선을 했다. 19대 국회 전반기 국회 부의장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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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개원 직후 일하는 국회 개혁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겠다"며 "국회의 문을 상시로 열고, 국민이 필요로 할 때 즉각 응답해야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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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국민의 생업과 삶부터 제대로 지켜내는 국회가 돼야 한다"며 "속도가 생명이고, 여야를 초월한 국회의 소통이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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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려운 결단을 내려주신 김진표 선배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에는 여성인 김상희 의원이 단독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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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시민운동가 출신인 김 의원은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 최고위원으로 정계 입문했으며 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된 이후 19대부터는 경기 부천 소사에서 내리 3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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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25일 당선자 총회를 열어 찬반 투표 없이 의장·부의장 후보를 추대할 계획이다.
미래통합당 몫 국회부의장에는 5선 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 의원이 경선없이 추대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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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부의장 후보로 함께 거론되던 5선 서병수 당선인이 전당대회 출마 의지를 밝히면서 사실상 당내 경쟁자가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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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주변 의원들로부터 많은 권유를 받고 있어서 숙고 중"이라며 도전 의사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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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6월 초 본회의를 열어 각 당에서 추대한 국회의장단 후보에 대한 표결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법에 따라 의장단은 다음 달 5일까지, 상임위원장단은 같은 달 8일까지 선출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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