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일보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

[청와대동정] "세월은 흘러도 산천은 안다" 5·18 40주년 기념식

작성일 20-05-23 09:27

본문

07ce05814c76a538be808522c0d3af0a_1590194053_9812.jpg
 

문이주 기자 = 5·18민주화 운동 40주년 기념식이 18일 오전 10시 광주 5·18 민주광장(옛 전남도청 앞)에서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를 주제로 열렸다.

​
1997년 5·18민주화운동이 정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그동안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기념식이 열렸으나 올해는 처음으로 항쟁지인 5·18민주광장에서 개최됐다.

​
기념식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가 주요 인사, 5·18민주유공자 및 유족 등 400여명만이 참석했다.

​
문재인 대통령도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취임 후 세 번째 5·18 기념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발포 명령자와 계엄군이 자행한 민간인 학살·헬기사격 등 국가폭력의 진상은 반드시 밝혀내야 한다. 이제라도 용기 내 진실을 고백한다면 용서와 화해의 길이 열릴 것"이라며 5·18 진상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07ce05814c76a538be808522c0d3af0a_1590194071_5172.jpg

​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등도 기념식장을 찾았다.

​
문희상 국회의장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도 함께 5·18 영령을 추모했다. 기념식은 방송인 김제동의 사회로 도입 영상, 국민 의례, 경과보고, 편지낭독, 기념사, 기념공연,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 등 순서로 진행됐다.

​
'26년, '화려한 휴가', '택시운전사' 등 5·18을 소재로 한 영화를 활용한 도입 영상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
김용택 시인이 40주년 기념식을 위해 지은 시 '바람이 일었던 곳'을 문흥식 5·18 구속부상자회장이 묵념사로 낭독했다. 경과보고는 5·18 유가족인 남녀 대학생이 낭독했다.

​
이어 5·18 당시 남편 임은택(사망 당시 36세) 씨를 잃은 부인 최정희(73) 씨가 남편을 찾아 헤맨 지 열흘 만에 광주교도소에서 암매장 상태로 발견했던 사연을 편지로 전했다.

​
기념공연에서는 작곡가 정재일과 영화감독 장민승이 5·18 40주년을 맞아 미래 세대에게 5·18의 역사적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한다는 뜻을 담아 제작한 23분 길이 영상 '내 정은 청산이오'가 최초로 공개됐다.

​
출연진과 풍물패가 무대와 옛 전남도청 옥상에 올라 님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는 헌정 공연도 이어졌다.

​
문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행사 마지막에 '님을 위한 행진곡'을 함께 불렀다. 5·18 기념일은 1980년 신군부 세력을 거부하고 민주화를 요구하며 일어났던 5·18민주화운동의 민주·인권·평화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1997년 5월 9일 제정됐다.

​

〔저작권자 국정일보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제호 : 국정일보 | 등록번호 : 서울가 00314 | |.편집인/발행인 대표회장 : 권봉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일복
등록일 : 2009년 10월 15일 | 최초 발행일자 : 2009년 10월 15일 | e-mail : press1102@hanmail.net
주소 : [02636] 서울시 동대문구 한천로 2길 107, 9층 (장안동, 형인타워)
대표 (02)2216-0112 | 편집국 (02)2217-1137 | 광고국 (02)2217-1102 | Fax : (02)2217-1138
본 사이트의 모든 기사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사용 및 전제를 금합니다.
Copyright© Since 2006 국정일보.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HAZONE.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