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국민의당 “지역구 후보 안내겠다”
통합당으로 反文 단일대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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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0-03-06 09:40본문

이성효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4·15 총선에서 지역구 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고 비례대표 후보만 공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구 선거에서는 "야권 후보를 선택해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했다.
안 대표의 지역구 무공천 결정으로 총선 한달반을 남기고 반문(反文) 진영의 지역구 후보 단일화가 사실상 이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안 대표는 그동안 "통합당과 연대는 없다"고 해왔지만, 사실상의 선거연대를 결단한 셈이란 것이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당은 이번 총선에서 253개 지역구 선거구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고, 비례대표 선거로 정책 경쟁을 견인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이것이 현실정치에 복귀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폭주를 막고 실용·중도 정치를 뿌리내려 정치를 바꿀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역구에서는) 야권 후보를 선택해서 문 대통령을 심판하고 정당투표는 가장 깨끗하고 혁신적 미래지향적 정당 선택해서 대한민국 정치를 바꿔야 한다"고 했다.
안 대표의 이런 결정은 사실상 미래통합당과 선거연대를 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안 대표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역구에서는 야권 후보를 선택해 문 대통령을 심판해야 한다고 밝힌 것은, 유권자들에게 지역구에서 통합당 후보를 찍어달라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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