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동정] 정부, 24시간 긴급상황실 체제로 전환”
문 대통령, 현장에서 직접 방역과 민생 경제 챙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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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0-03-06 22:20본문
권봉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국가 전체가 감염병과의 전쟁에 돌입했다"면서 "중대본의 콘트롤 타워 역할에 더해 정부의 모든 조직을 24시간 긴급 상황실 체제로 전환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코로나 19 확진세가 지속되는 중대한 국면이다. 방역과 경제에 대한 비상 태세를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모든 부처 장관들이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직접 방역과 민생 경제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마스크 공급 문제와 관련해선 "마스크를 신속하고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불편 끼치는 점에 대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관계 부처들에게 3가지를 지시했다.
먼저 문 대통령은 "생산 물량을 빠르게 늘리지 못하면 어려움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어렵다"면서 "생산 업체들이 물량을 늘릴 수 있도록 원재료 추가 확보 등 최대한 지원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나중에 마스크 수요가 줄어드는 경우에도 정부가 일정 기간 남는 물량을 구입해 비축하는 방안을 마련해 생산 업체들이 안심하고 마스크 생산 확대에 나설 수 있도록 독려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 정부가 공적 공급 체제로 나선 이상 공급에 여유가 생길 떄까지 최대한 합리적이고 공평한 보급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공급이 부족하면 그 부족함도 공평하게 분담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면서 "어떤 사람은 많이 구입하고 어떤 사람은 여러차례 줄서도 못 구하는 등 불평등한 상황 개선해 달라고"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수요만큼 충분이 공급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현실을 그대로 알리고 효율적인 마스크 사용 방법을 국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노력도 병행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지금 경제 상황이 엄중한 만큼 "비상 경제 시국으로 경제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전력으로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내일 임시 국무회의 거쳐 추경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30조 원 직, 간접적 재원을 투입할 예정"이라면서 "소상공인 저임금 노동자 등 취약 계층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위축된 내수 소비 진작을 위해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성패는 속도에 달렸다"면서 "여아 모두 신속한 추경 투입에 공감하는 만큼 이해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감염병으로 온 사회가 방역 주체로 나서고 있다"면서 "지금은 국가적 차원에서 사태 해결에 전념할 계획이다. 불안과 분열을 증폭시키는 것을 자제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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