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조국수호당 만들자" vs "당장 멈춰라"
조국 "어떤 창당 작업에도 관여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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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0-03-13 12:17본문

신현철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지지자들이 '조국수호당' 창당에 나선 가운데 이를 둘러싼 잡음이 나오고 있다. 지지자들은 조 전 장관에게 허락을 받았느냐는 취지로 비판하며, 창당 작업에 대해 그만둘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조국수호당(가칭) 창당준비위원회(창준위)는 지난 4일 선관위에 결성 신고를 했다. 창준위는 지난 2일 결성됐으며 대표는 박중경·이태건 씨다. 이씨는 페이스북에 이회창 대선캠프 대변인과 민주당 대전시당 대변인을 맡은 바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조국수호당 창준위는 네이버 밴드를 개설하고 '조국연대 창당합시다. 그것만이 조국과 조국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명예를 회복하는 길입니다. 동참해 주십시오'라고 밝혔다. 밴드에는 현재 198명의 멤버가 참여했다.
그러나 '조국수호당' 창당을 둘러싼 갈등도 불거지고 있다. 조 전 장관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창당에 대한 거부감 등 비판적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 시민은 창준위 대표 박중경 씨 페이스북에 댓글로 " 당신이 대체 무슨 권리로 조국 전 장관 허락 없이 그의 이름을 스스로 칭한 창당을 하겠다는 것입니까?"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다른 조 전 장관 지지자들도 "(조국수호당 창당) 그만 중지하세요! 조국 장관님을 왜 힘들게 하세요?", "조 전 장관님을 생각한다면 당장 멈추세요"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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