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폭력·테러 난무한 21대 총선, 계란·식칼·골프채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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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0-04-18 12:22본문

신현철 기자 = 21대 총선이 막을 내렸지만 선거운동기간 중 유세 현장과 선거사무실 등에서 폭력과 테러가 난무해 선거풍토를 흐리게 만들었다.
골프채와 식칼로 지역구 후보를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하는가 하면, 유세 중인 후보자를 폭행하는 일도 발생했다. 후보자의 선거사무소에 계란이 날아드는 일도 있었다.
13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0분께 대구 수성구 두산오거리에서 40~50대로 보이는 남성이 홍준표 무소속 후보(대구 수성을) 유세 차량 앞에서 골프채를 휘두른 뒤 달아났다.
이 남성은 홍 후보를 향해 “여기가 어디라고 나왔느냐”며 욕설을 내뱉었다. 이후 콜라병을 세워두고 수차례 골프채를 휘두르기도 했다.
앞서 9일 오전 11시10분께 서울 광진구 자양2동에서는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서울 광진구을) 유세 차량을 향해 50대 남성이 식칼을 들고 접근하는 일이 발생했다. 남성은 현장에 있던 경찰관에 의해 제압됐다. 남성은 경찰에 “확성기 소리가 시끄러워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다 앞선 지난달 25일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대구 수성구갑) 선거사무실에 계란을 던지고 대통령과 민주당을 비난한 글을 붙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진주에서는 지난 12일 오후 5시50분께 진주시 공단로터리에서 40대 남성이 지지를 호소하는 이창희 무소속 후보(경남 진주을)를 폭행했다.
이 남성은 이 후보의 유세 차량에 올라 주먹 등으로 이 후보를 몇 차례 때려 불구속 입건됐다. 이 남성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선거사무원 3명도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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