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국방] 청해부대 32진 '대조영함' 부산 출항
부대원 300여명 중 90여명 파병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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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0-05-16 12:48본문

정쾌남 기자 = 아프리카 소말리아 인근 아덴만에서 해적퇴치 임무 등을 수행할 청해부대 32진 대조영함(4천400t급)이 11일 오전 11시 부산 해군작전기지에서 출항했다.
대조영함은 다음 달 청해부대 31진 왕건함과 임무를 교대하고 11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임무를 수행한다.
청해부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감염에 취약한 함정 특성을 고려해 고강도 예방대책을 시행했다.
부대원은 출항 16일 전인 지난달 25일부터 함정에서 대비태세를 유지했다. 지난달 25일과 이달 7일 이뤄진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청해부대는 마스크·손 소독제·진단키트·방호복 등 방역물자를 확보하고, 코로나19 유증상자 발생 상황에 대비한 대응 계획도 수립했다.
청해부대 32진은 대조영함 승조원을 비롯해 특수전(UDT) 장병으로 구성된 검문검색대와 해장작전헬기를 운용하는 항공대 장병 등 30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 중 30%에 해당하는 90여명은 과거 청해부대 파병 경험이 있다.
청해부대는 선박호송 작전·안전항해 지원 등 연합해군사령부 대해적작전부대(CTF-151)가 주도하는 해양안보 작전, 유럽연합(EU) 소말리아 해군사령부가 주도하는 '아탈란타 작전'(Operation ATALANTA) 등에 참여한다.
올해 1월 정부의 '청해부대 파견지역 한시적 확대 결정'에 따라 아덴만뿐 아니라 오만만, 아라비아/페르시아만 일대에서도 국민·보호 임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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