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통합당, 진취적인 정당 만들 것"
현충원 참배, 공식 일정 시작한 김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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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0-06-06 10:27본문

이신국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비대위를 통해 통합당이 진취적인 정당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1차 비대위 회의에 참석해 "정책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약속드리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해 국민들이 미래에 대해 굉장히 불안한 심정을 갖고 있다"며 "코로나 사태가 일단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는 비교적 성공했다고 보지만 이로 인해 파생된 경제, 사회 제반의 여러 상황들이 아주 엄중하게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당초 김 위원장이 첫 회의를 통해 비대위 체제로 전환한 통합당의 쇄신 구상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으나 김 위원장은 "오늘 비대위에 대해 어떤 특별한 메시지를 낼거라 기대한 것 같은데 오늘은 일단 위원들과 여러 가지 협의를 해야 하기 때문에 제가 어떤 특별한 메시지는 내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현충원 참배 후 방명록에 "진취적으로 국가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썼다.
현충원 참배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배 정책위의장, 성일종·김미애· 김현아·김재섭·정원석· 비대위원 등 당 지도부가 참석했다.
또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통합당 첫 의원총회에 참석해 “다소 불만스러운 일이 있더라도, 과거 가치와는 조금 떨어지는 일이 있더라도 너무 시비 걸지 말고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파괴적 혁신을 일으키지 않으면 나라의 미래도 밝지 않다”며 “다들 협력해서 이 당이 정상 궤도에 올라 다음 대선을 치를 수 있는 체제를 갖출 수 있게 해달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솔직히 말씀드려서 내가 꼭 이 짓을 해야겠다고 생각해본 적은 한 번도 없다”며 개인의 정치적 야심으로 비대위원장직 수락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개인적인 특수한 목적을 위해 이 자리를 맡은 건 아니다. 정치가 균형된 발전을 하지 않으면 대한민국 미래가 밝지 못하다는 생각에 이 자리를 맡았다”라고도 말했다. 또 “대선에 적절하게 임할 수 있는 준비 절차를 마칠 것 같으면 소임을 다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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