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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코로나19 재확산에 국회도 ‘비상’... 각종 회의·행사 줄줄이 연기
정보위, 19일 전체회의 25일로 연기...“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 방침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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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0-08-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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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기자 =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속히 재확산하면서 국회는 이날 예정됐던 정보위원회의 경찰·군 업무보고를 위한 전체회의를 취소했다. 이날 정보위는 경찰청·해양경찰청, 군사안보지원사령부·국군정보사령부·사이버작전사령부, ··공군 등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기로 했으나 코로나 감염 우려로 회의를 연기하기로 했다. 당초 오전 10시였던 전체회의는 오후 2시로 한차례 연기했고 최종적으로 취소됐다. 이는 전날 코로나19 확진자와 간접 접촉해 코로나 검사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대표 후보와 정보위 소속 일부 의원들의 동선이 겹친 탓이다.

 

이에 대해 정보위 관계자는 이낙연 의원이 코로나19 확진자와 간접 접촉하는 등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여파라며 이 의원이 음성 판정을 받긴 했으나 코로나 확산 상황에 선제적 대응하는 차원에서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너무 많은 기관이 한꺼번에 모이는 것은 부담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방침에 따라 참석자 축소를 위해 업무보고를 분산 개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정보위에 따르면 20일 예정된 통일부·법무부·과학기술통신부·관세청 등 업무보고는 24일 오전으로 연기됐고 같은 날 오후 국가정보원 업무보고는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국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상임위 회의 연기, 인사청문회 최소화 등 방역조치도 강화했다. 상임위 취재는 풀단(취재 공유 그룹)을 구성해 소수 인원만 참석하도록 하고 청사출입은 사전 등록된 정부 측 참석자만 출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날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도 참석 인원의 최소화를 위해 여야 국회의원 보좌진의 출입도 일부 통제됐다.

 

미래통합당은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국회도서관에서 정기국회 대비 당 국회의원 연찬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잠정 연기했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날 당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당도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는 차원에서 연찬회를 잠정 연기하고자 한다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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