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경실련 “초선의원 175명, 당선 후 재산 평균 10억 늘어...”
“후보 때 재산 평균 18억...5개월 뒤 2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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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0-09-14 13:47본문

김혜민 기자 = 21대 국회 신규 등록 의원들의 신고재산이 후보로 등록한 때보다 평균 10억 원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21대 신규 국회의원 175명의 당선 전후 전체 재산 및 부동산 재산을 비교·분석한 결과, 당선 후 이들의 신고재산은 평균 10억원, 부동산 재산은 평균 9천만원 늘었다”고 밝혔다.
경실련에 따르면 신규 등록 국회의원 175명이 입후보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신고한 전체 재산은 평균 18억 1000만원, 이중 부동산 재산 평균은 12억 4000만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지난 8월 국회에 신고한 평균 전체 재산은 28억 1000만원, 부동산 재산은 13억 3000만원으로 증가했다.
초선의원들과 재등록 의무자 등을 합친 175명 중 당선 후 재산이 증가한 의원은 60명으로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 865억9000만원, 같은 당 한무경 의원 288억5000만원,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 172억4000만원 등 재산이 무려 100억원 이상 늘었다. 이밖에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후보자 때 5억4000만원에서 당선 후 23억2000만원으로 부동산 재산이 17억8000만원 증가했다.
경실련은 “공직 후보자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사실이 아닌 또는 허위로 재산을 등록해서는 안 된다”며 “재산총액 및 부동산 건수가 크게 차이 나는 국회의원들은 국민에게 소명을 해야 하며 해명자료를 받아보고 해명이 안 된다고 판단되면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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