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주호영, “추미애 아들 불기소...국회 차원 특검 추진할 것”
“동부지검수사, 부실투성이로 수사가 아닌 은폐·공모 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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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0-09-29 14:05본문
[사진=연합뉴스]
김혜민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9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특혜휴가 의혹’에 관한 관련자들을 모두 무혐으로 불기소한 것에 대해 ‘국회에서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회상 의원총회에서 “서울동부지검은 추 장관 아들 군 이탈과 관련해 이유도 되자 않은 이유로 모두 무혐의 처분을 내리는 무도한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그는 “공무원 피살사건으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추석 연휴가 시작돼 언론들이 조용한 틈을 타 사건을 떨어버리려 한 것 같다”며 “지금까지 수사를 방해하고 왜곡한 대검찰청 형사부장이 동부지검장으로 가 제대로 된 이유 없이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며 지적했다.
이어 “대법원 판례에 의하더라도 휴가명령서가 없으면 군 이탈이 된다”며 “휴가명령서가 없는 것이 분명하고 구두로도 누가 휴가 명령했다는 게 밝혀지지 않음에도 무혐의를 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자기들도 얼마나 무안하고 자신이 없는지 수사 검사가 누구인지 안 밝히고 슬그머니 카카오톡에 올려서 발표하고 질문도 받지 않았다”며 “대검에서 수사가 미진하다고 했음에도 수사 지휘에 응하지 않은 채 부실하게 (사건을) 던져버리고 묻혀 넘어가도록 기다리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주 원내대표는 화상 의원총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서울동부지검의 추미애 장관 아들 관련 문제는 납득할 수 없는 부실투성이로 수사가 아니라 은폐·공모 방조에 가깝다”며 강조했다.
또 “불기소 결정 이유를 입수하는 대로 조목조목 반박하기로 했고, 이 결정 불복 절차가 고검에 대한 항고하고, 국회에서 특검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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