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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필승 카드’ 보이지 않는 野
서울시장 후보, 선택은 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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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0-10-2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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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기자 =  현재 제1야당인 국민의힘 안팎에선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유력 후보로 안 대표가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당내 전·현직 의원 가운데 거론되는 서울시장 후보들이 ‘필승 카드’로 보이지 않자 야권 연대가 됐던 영입이 됐던 안 대표를 데려와 출마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국민의힘의 한 관계자는 “현재로선 안 대표가 가장 경쟁력이 있는 후보”라며 “안 대표가 국민의힘 후보로 서울시장에 출마하면 선거를 안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도 “안 대표는 표의 확장성이 있기 때문에 선거에서 이길 수가 있다”며 “지금부터 서울시장 후보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 대선과 서울시장 선거를 치른 경험이 있어 인지도와 경쟁력을 모두 갖췄다는 얘기다.


하지만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김 위원장은 이같은 분위기에 동의하지 않는 모양새다. “어떤 생각으로 정치활동을 하는지 알 필요도 없다”며 공식적으로는 안 대표를 향해 부정적 입장마저 취하고 있다.


일각에선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이 안 대표에게 합당하는 대신 국민의힘으로 입당한 뒤 후보 경선에 참여하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안 대표도 국민의힘 소속으로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는 것에 대해 “전혀 검토한 바 없다”며 아직까지는 부정적인 입장이다. 지난달 국민의힘 의원들의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야권) 통합이나 연대는 아직 고민할 수준이 되진 않았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한편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가 보궐선거 경선에서 국민 참여 확대를 추진하기로 한 결정이 안 대표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당내 기반이 상대적으로 약한 안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포석이라는 것이다.


국민의힘의 한 관계자는 “당내에서 유력한 후보군이 없으면 안 대표를 후보 테이블에 올려놔야 한다”며 “후보를 개방적으로 열어 놓고 경선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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