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與 “국회 11개 상임위 먼저 세종시 이전...청와대 계획 없어”
페이지 정보
게시일 : 2020-12-09 14:17본문

김혜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세종의사당에 10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우선 이전하고 이후 여야 합의로 완전 이전 시기를 조율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국가균형발전·행정수도추진단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을 균형발전의 젖줄로 삼고 권역별 메가시티를 육성하겠다”며 “국회세종의사당 시대를 개막하고 서울은 글로벌 국제경제금융수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우선 세종에 위치한 부처 소관 10개 상임위(교육위·문체위·농림해양위·산자중기위·보건복지위·환노위·국토위·정무위·기재위·행안위)와 예산결산특별위를 1단계 이전 대상으로 지정했다. 국회사무처와 예산정책처, 입법조사처 일부도 1단계 이전 대상에 포함됐다.
추진단은 “청와대 이전은 현 시점에서 여건이 성숙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며 “여론조사를 해보니 청와대 이전에 대해선 동의하지 않는 이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추진단은 수두권 집중화 해소를 위해 수도권, 동남권(부산·울산·경남), 충청권을 그랜드 메가시티로 광주·전남과 대구·경북은 행정경제통합형 메가시티로, 전북·강원·제주에는 각각 강소권 메가시티로 만들 것을 제안했다.
우원식 행정수도추진단장은 이날 회견을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서울이 지방을 흡수하는 방식의 발전은 이제 지양해야 한다”며 “국회특위 구성과 균형발전 전략 실천을 위한 지방정부간 협력 등 앞으로도 필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국정일보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