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제2경인선 광역철도 재추진…국토부에 민자적격성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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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5-12-23 16:01본문

서울=[국정일보 김재구 기자] = 인천에서 서울을 잇는 제2경인선 광역철도 사업이 사업성 부족 문제 극복을 위해 노선을 모두 바꿔 재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맹성규(남동갑)·박찬대(연수갑)·이훈기(남동을) 국회의원은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서남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민간적격성 조사를 재의뢰했다고 밝혔다.
제2경인선은 2019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을 거쳐 2021년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으나, 사업의 전제조건인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이 무산됐다. 특히 올 1월 민자 적격성 조사 중간보고 과정에서 경제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이 사업을 '수도권 서남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으로 국토부와 KDI를 비롯한 관계 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절차가 지연되지 않도록 끝까지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이럴 경우 수도권 서남부지역 이용자들은 목적지에 따라 종점을 선택할 수 있고, 서울 도심으로 집중되던 통행 패턴을 분산시키는 효과도 기대된다.
현재 신천신림선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미반영 노선으로 수도권 서남부 광역철도로 사업이 추진될 경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하지 않고도 노선 신설이 가능하고 상위계획 반영 이후 재정 사업으로 추진될 때와 비교해 사업 추진 속도가 빨라지게 된다.
이번 사업이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되기 때문에 재정사업으로 추진하는 것과 비교해 타당성 조사에서 다소 낮은 경제성이 확보되더라도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인데 비해 민간투자자의 수익을 일정 부분 보장해야 하기 때문에 요금이 공공사업 대비 높게 책정될 가능성이 있다.
박 의원은 내년 1월 민자적격성 의뢰서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제출돼 조사를 통과하면, 2028년쯤 우선협상자를 선정, 실시협약을 체결하면 2030년 상반기 착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맹 의원은 “광역교통은 단순한 이동 문제가 아닌 시민의 일상과 삶의 질의 문제”라며 “인천 서남부가 수도권 메가시티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제2경인선 사업을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시키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사업성 저조 문제 제기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실현 가능성이 목전까지 왔다고 생각한다"며 "이재명 정부 하에서 국민의 삶을 높이는 것에 최선의 집중을 다하고 있다. 꼭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서울=[국정일보 김재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