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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홍준표·유승민·원희룡, 윤석열 '전두환 찬양'에 "망언 중의 망언"

작성일 21-10-1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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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측 "입만 벌리면 망언…전두환 정권 옹호 절대 용납안돼"
홍준표 "이런 사람과 국가대사 논 한다는 것 자체가 부끄러워"
원희룡 "공정과 정의 위협…헌법정신 망각"

  

국정일보=[권봉길 기자]=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19일 전두환 전 대통령을 찬양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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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19일 오후 창원 의창구 경남도당에서 열린 ‘경남 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에서 발언 후 팔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유 전 의원 희망캠프의 권성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벌망(입만 벌리면 망언) 윤석열 후보”라고 직격했다. 권 대변인은 “윤 후보는 ‘1일 1망언’ 후보를 넘어 입만 벌리면 망언을 뱉는 ‘벌망’ 후보가 됐다”며 “자신의 실력 부족을 덮기 위해서이든, 당 후보가 되기 위한 극단적 우클릭이든, ‘호남분들’까지 들먹이며 전두환 독재정권을 옹호한 것은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의힘은 그동안 지역갈등을 깨고 전국 기반의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호남에 진심으로 다가섰고, 잘못된 역사에 대해 무릎 꿇어 사죄했다”며 “호남을 심각히 모욕한 오늘 윤석열 후보의 망언은 그간의 그 모든 노력과 정성을 모두 거짓으로 만들어 버린 망언 중의 망언”이라고 꼬집었다.

권 대변인은 “정권교체 최대의 짐 벌망 윤석열 후보, 준비가 안 되어 있으면 제발 그 입 단속이라도 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홍 의원도 윤 전 총장을 비판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후보의 후안무치 국감과 윤석열 후보의 오늘도 아무말 대잔치를 보면서 외신이 한국대선을 오징어게임 같다고 조롱하는 것을 이해할 만 하다”며 “참 부끄럽고 창피하다. 이런 사람들과 국가대사를 논 한다는것 자체가 부끄럽고 창피하다”고 했다.

원 전 지사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전 총장 발언에 “공정과 정의를 위협했을 뿐만 아니라 헌법정신을 망각한 것”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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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대통령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을 지키고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것이다. 대통령은 이를 위해 불법적 폭력과 부패에 대해 강력하고 단호한 입장을 견지해야 한다”며 “사람만 잘 쓰면 된다는 인식이야말로 수천 년 왕조 시대의 왕보다도 못한 천박하고 한심한 지도자 철학”이라고 했다.

원 전 지사는 전 전 대통령은 원칙을 위배했다고 지적하며 “수천억 원의 정치자금을 기업들로부터 강탈했고, 이것이 들통났는데도 본인의 노후자금과 자식 상속자금으로 써놓고 국민에게 오리발을 내민 사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이날 부산에서 해운대갑 당원협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 잘했다는 분들이 있다”며 “호남 분들도 그런 얘기 하시는 분들이 꽤 있다”고 말해 논란에 휩싸였다. 그러면서 “이 분은 군에 있으면서 조직관리를 해봤기 때문에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일을) 맡긴 것”이라고 했다.

윤 전 총장은 “당시 삼저현상 이런 게 있었다고 하지만 그렇게 맡겨놔서 잘 돌아갔다”며 찬양을 이었다. 이어 “실제로 국정은 그런거다. 경제도 경제전문가가 경제를 다 모른다. 금융·예산 등 다 그 분야의 최고 고수들을 내세워야 국민에게 제대로 도움을 드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 시스템 관리나 하면서 대통령으로서 국민과 소통하며 챙겨야 할 아젠다만 챙길 생각이다”며 “법과 상식이 짓밟힌 이것만 제가 바로 딱 잡겠다”고 말했다. 

 

국정일보=[권봉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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