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尹 손가락만 씻어’ 해명에…전여옥 “후보 웃음거리 만드냐, 캠프 갈아엎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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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1-10-05 10:35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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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 |
전 전 의원은 4일 블로그를 통해 “제 절친이 ‘윤석열 지지’를 거뒀다. 홍준표가 불안하긴 하나, 윤석열 ‘왕’자 사건을 보고 화가 났다고 한다. ‘우리 국민들이 대체 어떤 심정으로 정권 교체를 원하는지 진짜 모르는 거 아닌가’ 싶었다고 한다. 저도 공감한다”고 말했다.

전여옥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 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어 “단군이래 최대 대형비리 ‘대장동’건이 터졌다. 의문과 괴이함으로 뭉친 화천대유. 설계자 유동규가 구속됐고, 다음 순서는 총 설계자 이재명 구속이 정답이다. 그런데 이 판에 손바닥 ‘왕’자라니. 속터진다”고 했다.
“윤 전 총장은 손가락 위주로 씻는다”는 윤 전 총장 캠프 대변인인 김용남 전 의원의 해명을 언급하며 “아재 개그를 넘어서 온 세상의 웃음거리로 윤석열 후보를 만들었다. 정권교체를 갈망하는 국민들 뚜껑 열리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 캠프 갈아엎고 새출발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윤석열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한다. 뭐가 두렵고, 불안하냐. 국민 58%가 정권교체를 원한다. 지지자와 지지했던 사람들을 부끄럽게 만들지 마라”고 했다.
윤 전 총장의 손바닥 ‘왕’자 논란은 지난 1일 5차 경선 TV토론회에서 포착되며 알려졌다. 방송 후 “역술적 의미가 있는 게 아니냐”, “대통령을 ‘왕’으로 생각한다는 거냐”는 말이 나왔고, 2일 윤 전 총장 캠프는 이웃 주민이 ‘토론 잘하라’고 격려 차원에서 적어준 거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세정제로 닦았지만 지우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TV토론회 당시 손바닥 한가운데에 ‘왕(王)’자를 그려놓은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유튜브 캡처
그러나 윤 전 총장의 ‘왕’자가 지난달 26일, 28일에 열린 3, 4차 토론회 때도 새겨져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캠프는 다시 해명을 해야 했다. 3차 때부터 지지자가 써줬고 5차는 덧칠해 커진 것이라 설명했다.
윤 전 총장 캠프 김용남 대변인은 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손소독제를 바르거나 닦으면 웬만한 건 지워지지 않나’라는 질문에 “윤 전 총장이 주로 손가락 위주로 손을 씻는 것 같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