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송석준 외교통일위원장,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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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위원장은 미즈시마 대사의 국회 방문을 환영하며, 그 어느 때보다도 좋은 한일관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미즈시마 대사의 헌신에 감사하다고 말하였다. 이에 미즈시마 대사는 위원장님의 부임을 축하하며, 최근 정상 간 셔틀외교로 궤도에 오른 한일관계가 다차원적 교류를 통해 더욱 미래지향적 관계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최근 구마모토현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일본 국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는 뜻을 전하였다. 이에 화답하여, 미즈시마 대사는 위원장님의 진심 어린 위로에 감사하며, 양국은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진정한 이웃이라고 답하였다.
미즈시마 대사는 한국과 일본을 둘러싼 안보 환경이 엄중해짐에 따라, 민주주의, 법치와 같은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국가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하였다. 이에 송 위원장은 전적으로 동의하며, 그러한 양국의 교류협력 분야가 상생과 조화 차원에서 중앙정부-지방정부-민간 등 다양한 차원에서 활발하다고 알고 있다고 답하였다.
송 위원장은 지방 교류 차원에서, 지역구인 이천시에서 자매도시인 일본 아이치현 세토시(瀬戸市)와 정식 교류가 진행 중이며 최근 이천 청년회의소와 가고시마 청년회의소 간 교류 행사도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말하였다. 미즈시마 대사는 이에 화답하여, 최근 가고시마현 지사가 방한을 한 바 있다고 밝히며, 본인도 이천시를 방문하여 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와 맛있는 이천쌀을 즐겼다고 하였다.
끝으로, 송 위원장은 일제 강점기에 반출된 “이천 오층석탑”이 도쿄 오쿠라호텔 내 남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환수와 관련하여 대사님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하였다. 미즈시마 대사는 이에 대해, 민간 문제라는 성격상 어려움이 있겠으나 관련하여 알아보고 해결책을 고민하겠다고 답하였다.
이날 면담에는 일본 측에서 안도 시게미 정무공사, 미키 키미요 일등서기관이 참석했으며, 우리 측에서 최용훈 외교통일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임시흥 외교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파견국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 = [국정일보 권봉길 기자] kwon15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