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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이병훈의원, “취약계층 문화누리카드 사업, 못 쓰고 반납한 돈 854억”
사업 시작 후 안 쓰고 반납한 돈 854억, 총 사업비의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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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1-10-2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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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이병훈의원실

손화진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남구을)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취약계층의 문화향유를 위한 문화누리카드 사업이 예산을 다 쓰지 못하고 반납한 돈이 845억원으로 총 사업비의 11.4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인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발급된 문화누리카드는 각종 문화예술행사, 여행, 체육활동 등에 지원되고, 10만원까지 사용가능하다. 2021년 올해 사업비는 1,992억원으로 재원은 복권기금에서 출연된다.

    

문화누리카드는 매년 발급율이 100%를 초과할 정도로 인기가 높고, 올해에도 187만여 명에게 문화누리카드가 발급되었다.

 

​                                   <문화누리카드 발급실적>

연도

발급인원()

발급률(%)

2019

1,629,036

101.8

2020

1,752,875

102.5

2021(9.30 기준)

1,873,718

95.1

연도

발급인원()

발급률(%)

2019

1,629,036

101.8

2020

1,752,875

102.5

2021(9.30 기준)

1,873,718

95.1

이렇게 카드 발급률이 100%를 넘을 정도로 인기가 높지만, 실제 사업에 사용되지 못하고 반납되는 돈이 매년 10% 가까이 되는 것은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문화누리카드 년도별 불용액 현황>

연도

총예산

실집행액

불용액

금액

비율

2014

73,189

69,789

3,403

4.64%

2015

96,754

76,884

19,870

20.53%

2016

78,520

65,412

12,108

15.42%

2017

98,026

84,273

13,753

14.02%

2018

116,656

102,614

14,042

12.03%

2019

129,901

120,059

9,842

7.57%

2020

155,794

143,315

12,479

8.0%

총계

748,840

662,346

85,497

11.41%

이병훈 의원실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문화누리 카드 사업 시작 후 지난해까지 7년간 사용되지 못하고 복권기금에 반납된 금액이 총 854억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금까지 총사업비의 11.41%가 반납된 것이다. 지난해에도 124억원이 사용되지 못하고 반납됐다.

    

이병훈 의원은 문화누리카드는 취약계층 문화생활 지원이라는 좋은 취지로 시작해, 발급률이 100%를 넘길 정도로 제도가 정착됐다. 이제는 이용률을 높여 문화생활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정일보 손화진기자 pp32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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