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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원희룡 "이재명, 유동규 극단 선택 어떻게 알았나…밀착 감시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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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1-10-2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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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과의 친분에 관한 질의를 하고 있다.

국정일보= [권봉길 기자​] =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는 이재명 지사가 '대장동 논란'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전 본부장을 밀착감시한 것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원 후보는 21SNS를 통해 "유동규 전 본부장이 극단적인 시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재명 후보가 (20일 국정감사 때) 압수수색 당시 '유 전 본부장이 극단 선택을 시도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는데 이는 정보를 알고 있었다"라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원 후보는 "이 정보를 누구에게서, 어떻게 알았는지 밝혀야 한다"며 "이렇게 충격적인 정보를 누가 말해줬는지 기억이 안 난다는 것은 국민이 납득할 수 없을 것"이라고 이 지사에게 이실직고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이런 정보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볼 때 "이재명 후보가 유동규 전 본부장은 측근이 아니라던 말과 달리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있던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이어 원 후보는 "'유동규는 죽임을 당할 뻔한 것이다'라는 국민들 반응이 이해된다"며 "특검과 국정조사만이 진실을 밝힐 수 있으니 즉시 시작되어야 한다"고 특검, 국정조사를 외쳤다.

원 후보는 이러한 주장을 담은 페이스북 게시물은 1시간가량 지나 삭제했다. 이는 의혹제기에 따른 이재명 후보 측의 법적 대응 등을 의식한 조치로 보인다.

전날 국정감사 때 이 지사는 유 전 본부장이 체포될 당시 전화 통화를 했냐는 질문에 "이 친구와 통화한 게 최근엔 전혀 없다. 기억이 안 날 정도"라고 했다.

다만 이 지사는 "나중에 들은 바로는 지난해부터 이혼 문제 때문에 집안에 문제가 있었다고 한다"며 "압수수색 당시에 침대에 드러누워 있었다는 보도가 있던데 돌려 돌려 들어보니 죽는다고 약을 먹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내용은 전혀 모르고 있다"고 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유 전 본부장의 약을 먹고 누워있었다, 본인밖에 모를 사실을 어떻게 아냐"고 추궁했지만 이 지사는 측근에게서 들었다는 선에서 말을 아꼈다.

국정일보 권봉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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