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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동정] 문대통령, 윤석열에 사과요구…"근거없이 적폐로 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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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2-02-1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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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일보 [권봉길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집권하면 현 정부에 대한 적폐수사를 하겠다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언론 인터뷰 내용에 대해 '강력한 분노'를 표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윤 후보를 향해 "(서울)중앙지검장, 검찰총장 재직 때에는 이 정부의 적폐를 있는 데도 못 본 척했다는 말인가"라면서 "아니면, 없는 적폐를 기획사정으로 만들어 내겠다는 것인가? 대답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춘추관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현 정부를 근거 없이 적폐 수사의 대상·불법으로 몬 것에 대해 강력한 분노를 표하며 사과를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후보는 전날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전(前) 정권 적폐 청산 수사를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해야죠. (수사가) 돼야죠"라고 답했다.

특히, 그는 "현 정부 초기 때 수사한 것은 헌법과 원칙에 따라 한 것이고, 다음 정부가 자기들 비리와 불법에 대해 수사하면 그것은 보복인가"라고 반문한 뒤 "다 시스템에 따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또한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검찰 공화국'이 될 것이라는 여당의 주장에 대해선 "검찰 공화국 같은 소리 하지도 말라"며 "수사도 못 하게 검찰총장을 직무 배제하고 총장을 파출소 수사관만도 못하게 짓밟은 사람이 누군가"라고 했다.


국정일보 [권봉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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