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애교머리서 단발로 자른 김건희(국민의힘 대선후보 윤석열(전검찰총장)의 부인 , 공개석상 언제 등판하나
단정하면 좋겠다는 참모 조언에 ‘단발 변신’ 캠프 측, 공개 활동 시점과 방식 놓고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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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1-11-06 22:26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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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배우자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 / 사진=코바나컨텐츠 블로그 |
[국정일보 엄기철기자]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선출된 가운데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49)의 활동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됩니다. 경선 기간 김 대표는 다른 후보 부인들과 달리 외부 활동을 자제하며 자택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6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대표의 공개 활동 시점과 방식을 놓고 윤 후보 캠프 내에서 꾸준한 논의가 이어져 왔습니다.
윤 후보 캠프 관계자는 지난 5일 “배우자가 본선에서는 필요한 부분 위주로 활동하리란 암묵적인 공감대가 캠프 내에 있다”며 “당 선대위가 꾸려지면 과거 선례에 맞춰 후보 부인 지원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캠프 측에 따르면 그동안 김 대표의 몸컨디션이 좋지 않아 휴식에 집중했다는 전언입니다. 그러나 윤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되면서 본선 국면에서는 적절한 시점에 공개석상에 등판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일부 캠프 참모는 김 대표에게 헤어 스타일링 조언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후보 배우자로서 긴 머리를 단정하게 정리하는 게 좋겠다는 조언에 따라 김 대표는 단발로 자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캠프 내부에선 그가 전시기획사를 이끌며 사회생활 해왔던 ‘커리어우먼’ 이미지와 정치인 배우자로서 전통적인 이미지를 적절히 조화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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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019년 7월 25일 부인 김건희씨와 함께 청와대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모습. |
김 대표는 윤 후보의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 당시 청와대 동행했을 때를 제외하곤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대중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다만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진 않았지만 김 대표를 향한 의혹들은 끊임없이 제기돼 왔습니다.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접객원 쥴리 의혹’에 윤 후보 캠프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발표한 바 있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은 현재 진행 중입니다. 김 대표가 2010~2011년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주가를 조작한 과정에 ‘전주(錢主)’로서 돈을 대줬다는 의혹입니다. 검찰은 지난달 26일 주가 조작 선수로 참여한 인물 두 명과, 지난 2일 권 회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에 김 대표에 대한 소환 조사도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윤 후보의 장모 최 모 씨까지 개입한 정황이 제기돼 논란이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국민대는 김 대표의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재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국민대 측은 검증시효 만료를 이유로 본조사에 돌입하기 어렵다는 입장이었지만, 교육부의 계속된 검증 요구에 내년 2월 15일까지 검증을 끝내고 결과를 통보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지난 7월 “내가 정치를 안 했으면 겪지 않아도 될 일을 부인이 겪고 있어, 남편으로서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부인 김혜경 씨는 지난 7월 이 후보 대신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장인상 조문을 다녀오며 물밑 지원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엄기철기자 bank62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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