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김종인, 尹 곁에 ‘문고리 3인방’ 유사 세력 진단…“냉정히 판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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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1-11-12 22:20본문
총괄선대위원장 여부에는…‘허수아비’ 노릇 거절 의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국정일보[권봉길 기자]=대선 유력 후보 주변에서 덕 보려 하는 인사들을 ‘파리떼’라거나 ‘자리 사냥꾼’이라고 비난해 온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윤석열 대선 후보 곁에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른바 ‘문고리 3인방’과 같은 세력이 보인다고 우려했다. ‘문고리 3인방’은 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안봉근·이재만·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을 말한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한 가지 개인적으로 (윤석열 후보에게) 충고를 해 주는 게 뭐냐면, 사람에 너무 집착할 것 같으면 성공을 못한다”며 “과거 우리나라 대통령들을 보면 지나치게 자기 어느 특정한 사람, 편리한 사람들에게 집착하다가 결국 실패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의 이른바 ‘문고리 3인방’이 대표 사례라며, 이러한 사람들의 이야기만 옳다고 생각해 나라의 일을 다루면 성공할 수가 없다고 그는 강조했다. 특히 김 전 비대위원장은 “윤 후보 주변에 ‘문고리 3인방’처럼 후보 눈을 흐리는 사람들이 더러 보이시는가 보다”라는 진행자 말에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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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김 전 비대위원장은 “윤석열 후보는 냉정한 판단을 할 능력을 가져야 한다”며 “그래야 국민들의 신뢰를 받는 거지, 그 뒤에 다른 사람들이랑 비슷한 식으로 갈 것 같으면 국민이 따라가지 않는다”고도 강조했다.
자신이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오기를 바라는 데 대해서는 “일을 하게 되면 어떠한 목표가 달성될 수 있게 추진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을 것 같으면 뭐 하러 가느냐”며, “내 소신과 철학을 펼 수 있는 상황이 되어야 간다”는 말로 ‘허수아비’ 노릇 거절 의사를 명확히 했다.
[국정일보 권 봉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