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국힘 ‘공천뇌물 특검법’ 발의… 김병기 부부 ‘정치자금 수수’ 고발
국힘 장진영, '김병기 법카 유용' 추가 의혹 제기…'집 앞' 마트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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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6-01-07 13:38본문

서울=[국정일보 김재구 기자] = 국민의힘이 ‘공천 헌금 묵인’ 등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난 김병기 의원 등에 대한 특별검사 법안을 7일 발의했다.
장 위원장은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작구민의 소중한 혈세가 사적으로 유용된 사실이 있다면, 이는 결코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라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이날 조 전 구의원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과 관련해 추가 의혹을 제기했다. 조 전 구의원이 의장을 지낸 2020년 업무추진비 집행 내역을 살펴보면, 비정상적인 마트 사용 내역이 확인됐다는 것이다.
장 위원장에 따르면, 그해 9월 17일 대방할인마트에서 35만원이, 12월 18일에는 이마트 용산점에서 45만4120원이 결제됐다. 내역에는 '내방객 제공 다과류 구입'이라고 적혀 있는데, 동작구의회 실무자 확인 결과 손님제공 다과류는 의장의 업무추진비가 아닌 '의회 공통경비'로 처리되어왔다고 장 위원장은 주장했다.
또한, 당시 "다과류 구입담장자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그 직원의 의장이 법인 카드를 받아 다과를 구입한 사실이 없었다"것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특히 대방할인마트의 경우 김 의원의 동작구 자택에서 불과 20m 거리에 있다는 점을 비춰 볼 때, 김 의원 부부가 개인적인 목적에서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다른 구의원 법인카드에 대한 유용 의혹도 제기했다. 장 위원장은 김 의원의 차남 숭실대 편입 의혹과 공천헌금 탄원서 등 여러 사안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이지희 구의원(2020년 당시 구의회 운영위원장) 법인카드가 '여의도 일대'에서 고액 결제가 반복적으로 이뤄졌다고 했다.
이지희 구의원은 김 의원과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고, 사실상 김병기 배우자의 수행비서 역할을 도맡아 해왔으며, 공천뇌물 심부름까지도 했던 인물이다.
장 위원장은 2020년 7월 31일부터 이듬해 1월 8일까지 8차례 결제 내역이 존재한다면서 "여의도 일대에서 한 차례 수십만 원씩 결제된 내역들이 반복적으로 확인된다. 조진희(법인카드)의 사례와 매우 유사한 사용 패턴"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의원이 동작경찰서장에게 사건 무마 청탁을 했다는 보도를 인용,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이적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보도 내용대로라면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이 제기한 사건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무마한 것이 된다"며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 및 윤리위원회에 해당 의혹의 진위여부를 가려서, 사실이라면 엄중한 조치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김 의원 부부 등을 뇌물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 동작경찰서에 고발했다.
서울=[국정일보 김재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