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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오산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잘 뽑으면 자다가도 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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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2-03-05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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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시민도 시장 잘 뽑으니 떡이 떨어졌다”
“장애인 가족 어려워···돌봄국가책임제 한다”
“동물 생명도 소중···수가제·보험 도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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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5일 경기 오산시 오산시청 앞 광장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제가 성남시장 처음 출마할때 시장 잘 뽑으면 자가다도 떡이 나올 거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그랬지 않습니까. 세금 더 내지도 않았는데 부패 안하고 빚 갚아가면서도 무상교복도 하고 아이들에게 과일도 주지 않았습니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5일 경기 오산시를 방문해 “대통령을 잘 뽑으면 오산 시민들에게도 자다가도 떡이 나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장 선거도 그랬는데 대통령을 잘 뽑으면 우리의 삶이 얼마나 좋아지겠느냐”며 “대통령은 국민이 시킨 일을 하는 머슴이다.

 

 국민이 맡긴 권한과 예산을 대신 집행하는 사람이지 지배자가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오산 시민들에게 분당선 연장·GTX-C노선 연장 등 지역 숙원 사업을 재차 약속했다. 유세 현장에는 수백 명의 지지자들이 이 후보가 도착하기 한 시간여 전부터 모여 이 후보를 기다렸다. 유세 차량 한 편에는 수십 명의 어린 아이들이 이 후보의 연설을 듣고 있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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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현장 유세가 열린 경기 오산시 오산시청 앞 광장에서 어린이들이 이 후보가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 후보는 시민들이 들고 있는 피켓을 보며 기존에 공약했던 정책들을 다시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들어오며 보니 ‘장애인 가족 이재명과 단일화 했다’는 피켓이 있더라”며 “제가 원래 장애인인데요?”라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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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정말 어렵다”며 “이외에도 유아·아동·노인·환자 돌봄에 가족들이 어렵다. 이 다섯 가지 돌봄은 국가가 확실히 책임지겠다”며 자신의 복지 공약인 ‘돌봄국가책임제’를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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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고양이와 함께하는 세상’이라고 적힌 피켓을 언급하며 “동물의 생명을 귀히 여기지 않는 사람이 사람의 생명을 귀히 여길 리 없다”며 “개 식용금지를 포함해 동물의 생명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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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반려동물 키우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의료비가 부담”이라며 “반려동물 의료비 수가제도를 도입하고 보험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공약을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어느 후보가 반려동물 등록제를 공약했다더라”며 “지난 2014년부터 시작돼 등록 안하면 과태료를 물어야 하는데 왜 새로 한다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부동산 문제도 확실히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부동산과 관련된 손팻말도 여러 개 보인다”며 “집 여러 채 들고 있는 부동산 투기 못하게 해야한다”고 외쳤다. 그는 “집을 아얘 못가지게 하겠다는 것이 아니다”라며 “(소유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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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부동산 투기 없는 사회를 만들고 집값이 오르면 그에 맞게 공급을 하겠다”며 “규제 일변도로 하기보다 좀 더 나은 집에서 살 수 있도록 재개발·재건축 규제는 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사람이 만든 문제이니 반드시 길이 있다”며 “다만 그 문제를 풀려면 실력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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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5일 경기 오산시 오산시청 앞 광장에서 연설을 마친 뒤 지역 공약 서약식을 하고 있다.

 

국정일보[권봉길 기자] kwon15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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