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尹 당선인 "한미동맹 확고한 입장"…美 펜스 "정말 좋은 말씀"
페이지 정보
게시일 : 2022-03-26 02:40본문
전날 조찬 회동…"자유민주주의 가치 공유, 공통점"
윤석열, 25일 서울서 펜스 전 부통령과 두 시간 조찬 회동
北 미사일 발사 등 현안 논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왼쪽 두 번째)과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왼쪽 세번째)
[출처 펜스 전 부통령 트위터. 재판매 및 DB 금지]
국정일보 [권봉길 기자]=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방한 중인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을 만나 한미관계의 밀도 있는 강화에 대한 공감대를 26일 윤 당선인 측 관계자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지난 25일 오전 서울 시내 모처에서 펜스 전 부통령과 2시간 가까이 조찬을 했다.
.
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전했다. 이 자리에는 기독교계 원로인 김장환 목사 등 2명이 배석했으며, 김 목사가 직접 통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조찬 회동에서 한미동맹 강화 방안과 국제 정세 및 대북 현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와 관련해 밀도 있는 대화가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펜스 전 부통령은 미국 내 대표적인 '대북 강경파'로, 외교안보분야와 관련해 폭넓은 정보와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한 인물이다.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주고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은 한미관계의 공고한 관계를 거듭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미동맹에 대해 확고한 입장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미관계가 더욱 밀도 있게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펜스 전 부통령은 "정말 좋은 말씀"이라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과거 펜스 전 부통령의 부친이 6·25 참전했던 인연을 계기로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생각과 친분을 나누기도 했다. 펜스 전 부통령이 "아버지께서 6·25 참전용사이고, 두 아들은 항공모함과 전투기 조종사로 한국에서 복무했다"고 말하자, 윤 당선인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이라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 관계자는 "윤 당선인은 아직 외교수반이 아니고, 펜스 전 대통령도 현직이 아니지만 외교안보분야의 깊이 있는 정보와 넓은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며 "평소 외교역량과 인맥을 바탕으로 국제 정세에 대한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안다"고 했다.
국정일보 [권봉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