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尹 당선인 측 “정부서울청사에 집무실, 관저는 다양한 장소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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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시 靑 지하 국가위기관리센터 멀어 우려
김은혜 “내부 시나리오 검토 거쳤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12일 청와대가 아닌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 대통령 집무실을 두겠다는 윤 당선인의 공약이 지켜질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윤 당선인이 취임 후 거주할 관저에 대해서도 다양한 장소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서울청사 모습.
국정일보 [권봉길 기자]=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브리핑에서 대통령 관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역대 당선인의 관저가 주목받고 취재 대상이 됐던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며 “그만큼 정부서울청사로 청와대를 개혁하겠다는 당선인의 의중이 강해 수반되는 관심 같다”고 말했다.
이어 “관저는 상당히 다양한 각도에서 다양한 장소를 두고 검토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지금 정부서울청사에 청와대 개혁, 즉 집무실이 마련되어야 하므로, 관저(마련)도 속도는 빠르지 않지만, 조속히 어느 한 군데가 정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대통령 집무실이 청와대가 아닌 정부서울청사로 옮겨올 경우 유사시 대응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청와대 지하에 설치된 국가위기관리센터로 신속하게 이동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시설은 북한의 핵 공격 등에 대비할 수 있는 방호시설로, 현재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열리는 장소다.
김 대변인은 “정치개혁 공약의 하나로 정부서울청사로 대통령실을 옮긴다고 발표했을 때 보안과 경호에 대한 점검은 마무리가 된 상태였다”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준(準)전시상황에 준하는 비상태세를 발동해야 될 때에도 대통령이 있어야 될 곳, 상황을 점검해야 될 곳은 내부 시나리오 (검토를) 거친 상태”라고 했다. 대통령 집무실을 정부서울청사로 이전하더라도 위기 상황에 대한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뒀다는 설명이다.
국정일보 [권봉길 기자]kwon1500@ 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