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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이재명, 동문서답 거짓말 윤 허위 발언 책임 물을 것!

작성일 22-02-04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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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일보 이성효 기자 = 국민의힘은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향해 "윤석열 후보와의 양자토론을 피한 이유와 밑천이 드러났다"며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과 관련한 말 바꾸기와 거짓말을 반복했다"고 맹폭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가 이날 토론에서 "대장동 사업은 국민의힘 방해와 저지 때문에 100% 공공개발을 하지 못했다", "윤 후보가 설명 없이 LTV(주택담보대출비율) 비율 공약을 80%에서 90%로 바꿨다"고 한 주장도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방송 3사 합동 초청 대선 후보 토론회' 직후 논평을 통해 "동문서답 끝판왕 이재명, 차라리 무능한 성남시장이었다고 인정하라"고 비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윤 후보는 이 후보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할 때 대장동 도시개발로 김만배 등이 3억5000만원을 투자해 시행수익과 배당금으로 6400억원을 챙겼고, 이 후보 스스로 설계자라고 밝혔던 발언에 대해 물었다"며 "이 후보는 '민생경제가 정말 어렵다, 시간 낭비를 하기보다는 민생경제 얘기를 많이 하면 어떻겠냐'는 엉뚱한 대답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이 후보에게 특정 민간에 1조원 가까운 이익을 몰아준 것은 개발이익 환수제와 전혀 다른 것이 아니겠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개발이익환수법이 통과되지 않았다'는 황당한 대답을 했다"며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질문할 때도 마찬가지"라고 꼬집었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 후보가 보인 토론 모습은 차라리 안쓰럽다"며 "본인은 아무것도 몰랐던 그저 바지사장과 같은 성남시장이었다고 변명하는 것과 다름없는 모습이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차라리 무능해서 아무것도 몰랐다고 고백하는 것이 의혹에 대한 답변을 원하는 국민에 대한 예의였을 것"이라고 촌평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이재명 후보의 주장도 일일이 반박했다. 이 후보가 윤 후보의 부친 자택 매매를 놓고 "(대장동) 관련자가 사줬다. 그것도 이익이다"라 한 대목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선대본 공보단은 이 후보가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국민의힘 반대로 100% 공공개발을 하지 못했다'고 한 주장에 대해 "2012년 하반기 성남시의회 의장은 무소속 최윤길 의장이었다"며 "최 의장은 2013년 2월 성남도시개발공사 조례를 통과시키고 퇴임 후 화천대유로 직행했고, 올해 1월18일 구속됐다"고 반박했다.

 

공보단은 "국민의힘 반대로 공공개발을 못 했다니 무슨 소리인가"라고 반문하면서 "당초 민영개발 공약을 걸었던 것은 이재명 후보 본인이다. 그리고 이재명 시장의 대장동 추진 시점인 2015년 시의회 다수당은 민주당이었다"고 덧붙였다.

 

공보단은 이 후보가 윤 후보의 부동산 정책공약과 관련해 'LTV 비율을 아무런 설명도 없이 80%라고 했다가 90%로 고쳤다'고 주장한 점에 대해서도 "윤 후보는 LTV 90%를 공약한 적이 없다. LTV 80% 공약을 유지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6일 전 JTBC 기사로 (LTV 비율을) 90% 완화 예정이라는 내용이 보도됐지만 공식 발표가 아닌 추정 기사일 뿐"이라고 부연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가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 핵심 피의자인 김만배씨의 누나가 윤 후보 부친의 연희동 자택을 매입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에 대해서는 "허위 발언"이라고 받아쳤다.

 

이 수석대변인은 "윤 후보의 부친이 40년 넘게 거주하던 단독주택을 건강 문제로 매각하며 부동산 중개소를 거친 지극히 정상적인 절차로 매도했음을 이미 여러 차례 밝히고 관련 자료도 공개했다"며 "허위 발언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경찰일보 이성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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