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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檢 움직이기 시작"…탈원전 수사재개에 5·16 쿠데타 떠올린 김의겸

작성일 22-03-26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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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칼끝 문재인 겨냥…여러사람 다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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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은 2021년 7월22일 민주당과 합당 전 열린민주당 의원 시절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김건희 씨와 코바나컨텐츠 전시회 도용 의혹 관련 기자회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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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 [권봉길 기자]="은인자중하던 검찰이 드디어 오늘 아침을 기해…"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검찰이 탈원전 수사를 위해 산업통장자원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한 데 대해 과거 박정희 쿠데타 시절을 떠올리며 비판했다.

김 의원은 전날(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 탈원전 인사비리 의혹으로 산업부 압수수색 착수'라는 한 언론사의 기사를 링크한 뒤 "드디어 검찰이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명목은 탈원전 정책을 위한 인사 비위 혐의와 관련한 압수수색이지만 칼끝은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하고 있다"며 "그 과정에서 여러사람이 다칠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사단'이 오랫동안 준비해온 작품이다"며 "올 것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빠를 줄은 몰랐고 대통령 취임도 전에 터지고야 말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의원은 검찰의 압수수색을 쿠데타라고 표현하며 강도 높게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은인자중하던 검찰이 드디어 오늘 아침을 기해"라며 "오늘은 앞으로 길게 이어질 '저강도 쿠데타'가 시작된 첫날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과거 1961년 5월16일 당시 박정희 소장을 필두로 한 군부가 쿠데타를 통해 정권을 장악한 뒤 방송된 계엄령 문구를 인용한 것이다.

5·16 쿠데타 당일인 16일 새벽 군사혁명위원회는 KBS를 장악한 뒤 방송을 통해 "친애하는 애국 동포 여러분, 은인자중하던 군부는 드디어 오늘 아침 미명을 기해 일제히 행동을 개시하여 국가의 행정, 입법, 사법 3권을 완전히 장악하고 이어 군사혁명위원회를 조직하였습니다"라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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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 [권봉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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