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김영환 충북지사 출마할까"…국힘 박덕흠의원 등 3명 국회의원 경선참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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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2-03-29 05:1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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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전 과학기술부 장관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경기도지사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국정일보 [권봉길 기자]=4선(15·16·18·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국회의원실은 29일 "오늘 박 의원과 이종배(충주)·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이 여의도 모처에서 김영환 특별고문을 만나 충북지사
출마 후보 경선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 고문은 "현재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 선언을 한 상태로 주변에 많은 동지들과 상의하고, 가족들과 논의해 조만간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정우택 충북도당 위원장에게 사전 이해를 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박덕흠·이종배·엄태영 의원은 "김 고문이 고향(충북 괴산)에 거처를 마련해 농사를 짓고 살겠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지역을 위해 봉사해 줄 것을 권유하는 차원에서 함께 만나 경선 참여를 요청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 고문은 이날 오전 유튜브 김영환TV에서 "저를 충북으로 영입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있고 소중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지사 출마 선언을 했지만 일부에서 제가 고향인 충북지사로 와줬으면 하는 바람이 강력히 있는 상황"이라며 "이 문제와 관련해 제가 심각하고 또 중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지난 22일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충북지사로 마음을 굳히면 일주일 만에 방향을 트는 셈이다.
김 고문이 출마를 공식화하면 충북지사 선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1명, 국민의힘 3명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민주당은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28일 출마를 공식화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도 충북지사 도전에 뜻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은 박경국 전 행전안전부 차관과 오제세 전 국회의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일찌감치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들 의원 3명은 보도자료에서 "고향에 거처를 마련해 농사를 짓고 살겠다는 김 고문의 얘기를 전해 듣고 지역을 위해 봉사해 줄 것을 권유하는 차원에서 경선 참여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2일 "이번 지방선거는 다시 한번 민주당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로, 경기도가 가장 중요한 전장이 될 것"이라며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괴산 출신으로 청주고를 나온 김 전 의원은 경기 안산에서 민주당 계열로 4선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과학기술부 장관을 역임했다.
윤석열 대선 후보 캠프에서 인재영입위원으로 일했고, 현재는 윤 당선인 특별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국정일보 [권봉길 기자]





